물빛마을여행사업단, 은평구 수색동 ‘물빛마을여행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109년의 역사 수색역, 남한 최초의 변전소, 서울미래유산 형제대장간 등 둘러보는 프로그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 ‘물빛마을’로 시간여행

뉴스 제공
아트파인드
2017-11-24 11:00
서울--(뉴스와이어)--은평구 수색동에서 마을홍보 및 마을여행사업을 진행해온 물빛마을여행사업단이 2017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물빛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빛마을여행은 수색동의 마을주민들이 직접 주민해설사로 참여하여 수색동에 있는 역사적인 장소들을 방문객들과 둘러보며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색동은 109년의 역사를 가진 수색역과 남한 최초 변전소인 수색변전소,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형제대장간과 70년된 아카시아나무 아래 주민 마을쉼터로 이용되는 윤창슈퍼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명소가 산재해 있어 수색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이자 마을의 따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물빛여행프로그램은 단순 관광 형식의 여행뿐만 아니라 수색동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실, 공방, 마을 곳곳의 벽화 작업들을 둘러보고 방문객들이 직접 수색동의 마을풍경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주민해설사 김순례씨는 “이번 여행을 계기로 수색동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라며 곧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수색동 마을풍경을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물빛마을여행은 11월까지 매월 토요일, 일요일 진행되며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물빛마을여행사업단 개요

물빛마을여행사업단은 20년 동안 재개발을 추진 중인 은평구 수색동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재발견’이라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예술가&문화기획자 모임이다. 마을여행을 통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들을 전하고 참가자들의 사진과 그림을 모아 사라져가는 마을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모임이다.

웹사이트: http://artfind.kr

연락처

물빛마을여행사업단
정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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