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인천광역시 민자터널 실제통행량 추정치에 반도 안돼”
인천광역시가 국회 건교위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乙, 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005년도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총공사비 3,000억여원(인천시비 990억여원)이 들어간 민자터널의 추정통행량 산정을 잘못하여 추정통행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통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도와 2005년도 개통한 천마터널과 만월산터널의 실제통행량은 추정치의 20%밖에 안돼 추정자체가 잘못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천시는 출자한 업체에게 운영보조금으로 매년 50억원정도, 총 160억여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선교 의원은 이와관련 “비록 국비는 지원되지 않았지만 매년 50억 가량의 지원금이 나가고 있어 시재정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히고 “사업추진시 좀더 면밀한 검토를 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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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2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