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대학개혁의 목소리는 드높아지는데 대학총장을 위한 실무 지침서는 별로 없더군요.”

대학의 총장이나 주요 보직을 맡은 사람들이 어떻게 대학을 경영할 것인지에 대한 국내의 매뉴얼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대학개혁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소개한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하대 홍승용 총장이 최근 출간한 번역서 ‘대학경영의 리더십(원제 : Field Guide to Academic Leadership)’이 그것.

2년 전 미국 출장길에 이 책을 처음 접한 홍총장은 ‘비전을 지닌 리더십’과 ‘효과적 경영’이 균형 있게 담긴 것이 한국 대학의 경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판단하고 번역작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대학경영 관련 서적은 원론적인 이론 소개에 그치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대학 총장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론을 기술한 책은 전무한 상태다.

이러한 때, 홍총장의 번역서는 대학개혁 주인공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대학경영 리더의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구체적인 실천전략까지 흥미롭게 짚고 있다. 특히 실제 총장직을 수행하며 경험했던 에피소드나 노하우를 곁들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평소 대학총장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학총장은 ABCD의 품성을 갖춰야 한다”며 ‘ABCD총장론’으로 답하는 홍총장.

대학총장은 “대학의 이미지를 추진력 있게 쇄신해 나갈 수 있는 활동가로서의 Actor, 대학의 꿈과 비전을 구체화시켜 성공의 열쇠를 창조하는 건축가로서의 Builder, 열정의 대학문화를 창출하며 조직을 신바람 나게 끌고 가는 응원단장 Cheer leader, 그리고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 나가는 이상가로서의 Dreamer여야 한다”는 것이다.

홍총장은 이 책을 통해 “리더십의 부재는 조직을 위태롭게 한다”면서 “리더십은 조직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차대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변화의 방향과 속도는 창조적 리더십의 비전과 추진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여러 사람들에게 대학개혁을 능동적으로 주도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를 바란다”는 홍총장은 책이 출간되면 전국 200여개의 대학 총장께 선물로 보낼 계획이다. 한국 대학이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대학 총장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인하대학교 개요
인하대학교는 1954년 조국부강, 민족번영의 염원으로 개교하여 창의,근면,봉사의 창학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인격도야,진리탐구,사회봉사의 3대교육 이념을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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