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울진 원전 5호기 복수기 부식관련 검토의견

□ 울진5호기 복수기 전열관의 부식관련

울진 5,6호기 이전 원전의 복수기 전열관 재질은 모두 티타늄합금이었음.

※ 복수기(Condenser)는 터빈을 돌리고 난 후 증기를 바닷물로 냉각시켜 물로 만들어 증기발생기쪽으로 다시 공급하는 설비로서 방사능 물질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부분임

울진 5,6호기에서는 침식(erosion)에 대한 저항이 큰 슈퍼-스테인리스강 재질의 전열관이 일부 사용되었음

- 복수기 3기 총 65232개 전열관 중 슈퍼-스테인리스강 재질은 19500개(29.9%) 전열관에 적용됨. 나머지 45,732개 전열관의 재질은 티타늄합금임.
- 전열관제원 : 외경 22.3mm, 두께 0.9mm, 길이 18.2m

선행호기의 경우 복수기 상부의 티타늄합금으로 된 전열관은 증기침식(steam cutting)으로 인하여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이 발생되어 침식에 대한 저항이 큰 슈퍼-스테인리스강 전열관이 권고되어 왔음.

영광 5,6호기의 해수와 접촉하는 2차 기기냉각수열교환기의 전열관 재질로 동일한 특성의 슈퍼스테인리스강이 이미 사용되었는데, 현재까지 특별한 문제점이 없었음.

국내 연구결과 슈퍼-스테인리스강의 전열관이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되었음.

□ 관판에 나타난 부식흔적

울진 5,6호기의 복수기 관판과 전열관의 접합부는 전열관이 티타늄합금인 경우에는 밀봉용접을 하였으나, 슈퍼-스테인리스강 전열관과 관판은 재질이 달라 확관만 되어 있어 틈새로 관판인 탄소강이 바닷물과 접촉할 수 있게 되어 부식이 발생할 수 있음.

관판은 약 28.26mm의 탄소강에 약 6.4mm의 티타늄으로 코팅된 판재임. 따라서 밀봉용접이 되지 않으면 내부의 탄소강에서 부식흔적이 외부로 노출될 수 있음.

전열관 주위의 부식흔적은 슈퍼-스테인레스강주변에만 발생한 것으로서 2차측으로 해수의 누설을 야기시킬 수 있는 부식은 아님.

2차측으로의 해수 누설이 발생하려면 전열관 자체에 결함이 생겨야 하나 금번 정기검사시 비파괴검사결과 관통결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 가동중 누설 여부

울진 5호기의 운전중 복수기 전열관으로 통한 누설된 징후는 2차측 수질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중에 염분의 증가 등 누설을 나타내는 징후가 없었음을 확인함.

2005년 7월 울진 5호기 1차 정기검사 시에 복수기 전열관의 와전류탐상결과 공식(pitting)이 발생한 전열관은 6개 발견되어 관막음 되었으나, 관통결함은 없었음.

선행호기의 티타늄 전열관의 경우에도 공식(pitting) 및 스팀으로 인한 침식(erosion)이 발생된 사례가 있음.

□ 울진 5,6호기 정비이력

가동전에는 복수기 전열관을 2개월간 보수한 적이 없으며 준공 직전 2개월간의 보수는 울진5호기 1차 정기보수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울진5호기 간이정비 2004.6.14-6.22(8일간)
- 울진6호기 간이정비 2005.3.2-3.26(24일간)
- 울진5호기 정기검사 2005.6.20-8.17(1차 정기검사)

□ 향후 대책

가동중 관리기준을 초과하는 누설이 발생될 우려가 있을 경우 출력을 감발하고 정비가 가능하므로 보수토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되면 전반적인 보수방안을 강구토록 조치할 것임.

지금과 같은 관판의 부식흔적은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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