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중국에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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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홀딩스 코스피 000700
2005-10-06 17:23
서울--(뉴스와이어)--한진해운(대표 : 박정원/www.hanjin.com)이 중국의 순화 해운과 합작으로 저장성(浙江省(절강성), Zhejiang) 취산도 (Qushan Island)에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를 건설한다.

한진해운은 6일 오전 이사회에서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 건설을 위한 신규 투자를 결의했으며, 10월 중순경 합작 파트너인 순화 해운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순화해운은 중국 칭다오(靑島, Qingdao)에 기반을 둔 내륙 해운운송업체로, 한진해운은 지난 6월부터 이 회사와 50% 대 50%의 지분 투자를 통한 선박 수리 조선소 건설을 협의해왔다.

이 조선소는 안벽 길이가 총 1,430m에 달하며, 각각 40만톤, 30만톤, 15만톤급 도크 1기씩이 건설되어, 향후 8,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리가 가능한 대규모 수리 조선소로 탄생하게 된다.

건설은 총 2단계로 진행되는데, 1단계로 각 30만톤, 15만톤급의 도크 1기씩을 건설하여 2006년 말에 완공,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2단계로 40만톤급 도크 1기를 2007년 말까지 완공하여 2008년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선박 대형화로, 대형 컨테이너선 수리를 위한 전용 도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왔으나, 한국내 선박수리 시설 부족으로 국내외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의 선박수리에 큰 어려움을 격어왔다.

한진해운은 중국에 전용 수리 조선소 건설을 통해 현재 운항중인 대형 선박들의 보다 안정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타 선사 선박의 수리 물량을 확보하여 사업다각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han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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