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통으로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지역에 BcN 시범망을 구축해 약 6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통신방송인터넷이 융합된 차세대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게 되며 연말까지 2,500 가입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IT839의 밑그림이 그려진지 3년만에 미래첨단서비스로 명명되던 BcN서비스가 일반 대중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되는 시대로 성큼 다가서게 되었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IPv6 기반 원격영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대구 시범지역인 동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원격강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성공적인 BcN 런칭을 위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남중수 KT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T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기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IT839전략에 적극 호응하고 앞장서 BcN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늘 핵심사업인 BcN 시범망을 구축하고 미래서비스를 시연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고객에게‘감동’과‘놀라움’을 제공함으로써 성장과 재도약을 이룸과 동시에 산업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변화된 KT의 모습을 보이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 사장은 또한 국내 통신시장은 IT Korea의‘제2의 도약’을 위한 신성장 엔진의 발굴이 절실하다며, BcN을 기반으로 한 블루오션 영역의 개척에 앞장서고자 다음의 3가지를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첫째, 통신망인프라의 획기적인 전환이다.
현재 2,400만 고객에게 제공중인 유선전화서비스를 단계적으로 BcN으로 전환하고, 나아가 초고속인터넷 시설까지 BcN으로 통합하여 2010년까지는 기존인프라를 고품질 IP-프리미엄망으로 전환한다.
▲ 둘째, 고부가가치 신규서비스의 제공이다.
KT는 서비스별 품질이 보장되는 BcN망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홈 네트워킹, 미디어, IT 서비스, 그리고 디지털 컨텐츠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하여 국민에게 놀라움과 새로운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 셋째, 개방형서비스의 개발 활성화 지원이다.
IT분야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상생의 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KT는 2006년부터 연간 1조 2천억원 규모로 2010년까지 총 6조 5천억원을 투자한다.
이미 KT는 서울(2곳), 대전, 대구에 IP 프리미엄망 노드를 신설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남 사장은 이와 같은 KT의 준비와 노력이 정부의 IT839전략과 시너지를 이루어 국내 IT산업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IT Korea가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학,연이 함께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장에서는 ▲Learning+ ▲커뮤니케이션 UP ▲Fun & Fun ▲Wellbeing Life ▲BcN 인프라로 이루어진 5개 체험관이 첨단 공간으로 형상화돼 30개 BcN 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차세대 통신인프라 핵심 장비 및 기술이 소개되었다.
각 코너에서는 고품질 영상전화 기반 멀티미디어 응용서비스, IPv6를 이용한 원격영상강의, 유무선연동 영상전화, QoS 솔루션, FTTH 기반 서비스, 생생일기예보 등 총 30개 첨단 서비스를 참여인사들의 직접 체험, 상황극 연출, 시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보였으며, BcN 구축을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된 옥타브스위치, TG(Trunk Gateway), SG(Signaling Gateway) , AG(Access Gateway) 등 다양한 장비가 전시되기도 하였다.
그 동안 KT는 BcN의 기반 핵심 기술인 소프트스위치를 비롯해 WDM-PON 등을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온 바 있다.
이번 BcN 시범사업을 총괄해 온 KT 남일성 상무는 “소수에 국한하여 제공할 수 밖에 없는 시범서비스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하고 통화유발 및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차세대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동일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이 거주하는 세대 위주로 시범가입자를 선정 하였으며, 시범기간 동안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로 제공하며, BcN 시범망은 시범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후 상용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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