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8 신년하례회’ 개최
교육·연구 혁신 가속화 다짐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과 법인이사, 임원, 민상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부속 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등 수익사업체 임직원 등 1000명이 참석해 건국학원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눴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 4월 취임 이후 살펴본 각 기관별 현황을 소개한 뒤 “어떠한 시련과 위기에서도 건국학원 발전을 위한 자산과 희망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건국가족 모두의 열정이 건국학원을 위한 긍정적인 성장 에너지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창학 100주년을 향해 전진하는 건국발전을 위한 경영지침으로 △지속가능체계 구축 △시너지경영체계 강화 △경영진단체계 3가지를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긍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건국가족 모두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포럼 정례화 △산하기관 통합 회의체 확대 △각 기관별 핵심 지표 설정 등을 제시했다.
유 이사장은 또 “인재양성과 학교법인 발전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건국공동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모두 건국호라는 배를 탄 동료로서 건국가족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뭉치자”고 강조했다.
민상기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건국대가 이뤄낸 여러 성과들을 소개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국가족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항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2017년에 쌓아 올린 성장세가 멈추지 않도록 끝까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민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조정 등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교육 수요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총장은 이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구성원들이 서로 화목하고 목표를 향해 단결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배타적 사고에서 벗어나 호혜상생하는 지혜를 함께 모으자”고 말했다.
또 민 총장은 “총장으로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대의를 향한 상허선생의 건학이념을 되새겨 다 함께 도약과 비상의 역사를 향해 전진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1부 신년사에 이어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밴드 ‘코즈COZ’ 팀과 가수 진정훈의 캔털루프 아일랜드(Cantaloupe Island), 지금 이순간 등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신년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 1000명은 국제회의장, 교직원식당, 학생회관 식당 등에서 학교가 제공한 오찬을 함께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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