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장미”묘목 구입시 신품종 보호 협약(UPOV)에 따라 로열티 지급으로 큰 부담을 져야했던 장미재배농가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이우영)이 다량의 장미 우수 신품종 개발로 농가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되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팀 김주형 박사가 지난 1999년도부터 7년간 장미 로열티 문제해결 및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신품종 개발을 위하여 연구해온 결과, 신육성 품종 60여종을 선발 전시해 놓고 10월 7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장미재배농가 및 화훼전문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평가회장에는 이미 3차 선발까지 된 6개 품종과 1차 선발 32종, 2차 선발 22종, 총 60종과 대비품종을 전시해 놓고 참석자들이 직접 선호하는 품종을 선발 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김 박사(농업연구사)에 따르면 ‘그동안 신품종 개발을 위하여 2천500회 이상 품종교배를 실시해 왔고 교배에 성공한 700여종을 종자를 받아 파종하여 육묘해오면서 선발해왔다’ 또 ‘이번에 전시 평가하는 60종중 3차 선발까지 된 6종은 이미 내병성, 화형, 화색, 향기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발된 품종으로 명명단계에 있고, 1차, 2차 선발된 54종은 이번 평가회시 2차와 3차 선발을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3차 선발까지 된 품종은 명명하여 품종등록을 하고 장미재배 선도농가에 공급하여 묘를 번식시킨 후 육묘업자 또는 희망농가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국제 기호성 우수품종 육성을 위하여 내병, 내환경성 품종 및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고 향기가 강한 품종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충북의 경우 진천지방을 중심으로 69농가에서 44ha정도 장미를 재배하고 있으나 재배품종이 전량 일본, 독일, 네델란드 등에서 수입된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며, 전국적으로도 국내육성품종 재배면적이 1%정도에 지나지 않아 로열티 지급(년간 약 50억원 정도/전국) 등 적지 않은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충북도 농업기술원 김 박사팀이 개발한 장미품종으로 묘를 구입하여 재배할 경우 묘목값 외에 1주당 1,200원정도(1유로)씩 로열티를 별도로 주던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므로 장미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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