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이번 야조(夜操:야간군사훈련) 재현은 1795년 윤 2월 정조대왕이 화성을 행차한 지 넷째 날이 되던 12일 서장대에 친림하여 주간 및 야간 군사훈련 지휘하였던 것을 재현한다. 이번 재현행사는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와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및 병학통(兵學通) 등 다양한 조선시대 관련 문헌을 통하여 철저한 고증 과정을 거쳤으며, 무예24기보존회의 병학연구소에서 책임고증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정통 군사무예인 무예24기를 복원 수련하는 무예24기보존회가 주축이 되어 이뤄지는데, 특히 마상무예단 선기대의 박진감 넘치는 마상무예와 어린이 본국검 및 권법 시범단의 단체 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당시 행사를 꼼꼼하게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란 책 중에서 야간군사훈련 상황을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한 '야조도'와 화성성역의궤의 '연거도'를 바탕으로 210년 만에 재현함에 있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자리 매김 한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한 의미일 것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성 위에서 횃불 들기, 쌍등 들기, 모의전투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야간군사훈련인 야조뿐만 아니라 기마 민족의 혼을 담은 무예24기보존회 마상무예단 '선기대'의 마상무예시범이 함께 펼쳐지는데, 말을 타고 달리며 활을 쏘는 기사(騎射)와 기병들의 최고무기인 일명 쇠도리깨로 불리는 마상편곤 그리고 마상월도 등 다양한 마상무예가 펼쳐진다.

야조 마지막으로는 무예24기보존회 지상무예단 '능기군'의 지상무예가 펼쳐지는데, 장창, 월도, 예도, 권법 등 다양한 무예24기의 시범과 숲을 이룬 대나무 연속 베기 등 이채로운 볼거리가 야조 뒤에 자리 잡고 있다.

제42회 수원화성문화제 야조(夜操:야간군사훈련) 시민축제 및 무예24기 공연

일 시 : 2005. 10. 10(월) 18:30 ~ 20:00
장 소 : 수원 화성 연무대(동북공심돈 주변) 일원
내 용 : 조선시대 야간 군사 훈련 재현 및 무예24기공연

-마상무예(기사,기창,마상환도,마상월도 등) (18:30 ~ 18:45)
-본국검 단체시연 및 화전 발사 (18:45 ~ 18:55)
-야조(기조부터 하성까지)-모의전투 포함 (18:55 ~ 19:40)
-무예24기공연(장창,예도,월도,권법,베기 등) (19:45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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