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10월7일 <마크트웨인>, <쿠웨이트의 화염> 두 편의 아이맥스영화를 DVD로 출시한다.

아이맥스로 만나는 위인전 <마크 트웨인>은 미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에 관한 다큐멘터리이다.

‘마크 트웨인 Mark Twian(1835~1910)’은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나던 1865년에 단편 대뷰작인 ‘켈라베라스의 명물 높이뛰기 개구리(Frog of Calaveras County)’가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 그의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자전적인 성장 소설인 ‘톰 소여의 모험(1876년)’과 ‘허클베리 핀(1884)’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마크 트웨인’의 소설을 소개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영화는 인트로 장면을 제외하면 거의 연대기 순으로 마크 트웨인의 인생을 살펴보고 있다. 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미시시피 강' 주변(미주리 주 한니발)에서 출발해 남북전쟁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거쳐 글을 쓰기 시작한 네바다 주 버지니아 지역으로 옮겨간다.

영화의 전개 방식은 두 가지 영상스타일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하나는 그가 살았던 시대를 비춰주는 흑백 스틸 영상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에 재현 된 칼라 동영상이다. 흑백 스틸 경우에는 가상의 마크 트웨인이 목소리만 등장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회상하듯 들려주고, 칼라 동영상은 전문 나래이터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 두가지 영상이 교차되면서 영화는 한 인물의 삶을 꼼꼼하게 조명한다.

인물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이맥스라는 매체와 어울리겠는가 라는 의문을 갖을 수도 있는데, 현대를 보여주는 재현된 칼라 영상은 그런 우려를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어릴 적 마을에서 독립기념일마다 매년 열리는 마크 트웨인 기념행사 장면, 증기선과 기관차를 좋아했던 그를 설명하기 위해 재현된 지금의 증기선의 모습과 네바다 주를 가르는 재래식 기관차의 모습, 거대한 스케일로 재현된 남북전쟁의 장면, 에디슨을 비롯해 19세기 후반 수많은 발명가들이 만들어낸 독특한 발명품들까지, 재미있는 볼거리가 있는가 하면 유익한 영상자료도 풍부하다. 게다가 일부 장면이 IMAX-3D 카메라로 촬영되어 환상적인 입체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감독 스테판로우, 주연 엔네 뱅크로프트, 1998년 제작, 52분25초, 전체관람가, 13,900원, 오디오 Dolby Digital 5.1 - 영어 / Dolby Digital 2.0 - 한국어, 화면4:3 Full Frame, 언어 영어 한국어, 자막 영어 / 한국어 / 스페인어, 디스크 single layer / 1side / 1disc.

<마크트웨인>과 같이 출시되는 아이맥스 <쿠웨이트의 화염>은 대규모 재해 현장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1990년과 91년 당시 쿠웨이트는 이라크의 침공과 걸프전의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석유보유량이 세계 5위권에 속할 정도로 거대한 석유수출국이기에 수많은 유정이 국토을 뒤덮고 있는데 이라크가 철수하면서 이 유정들을 파괴했던 것이다. 영화는 전쟁을 다루지 않고 불타는 쿠웨이트를 재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즉 재해 다큐멘터리이자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1990년 8월 20일 사담 후세인은 10만 병력을 동원해 쿠웨이트에 침공한다. 이에 미국 주도의 32개국 연합군이 투입되어 6주 만에 승리한다. 이것이 걸프전이고 우리나라도 참전했다. 하지만 이라크는 쿠웨이트에서 철수하면서 700여 개의 유정에 폭탄을 설치했다. 이 때 파괴된 유정에서 기름샘이 솟아나고 2천℃가 넘는 거대한 화염이 멈추지 않았으며, 하루 5백만 배럴씩 배출되는 유독성 연기와 그을음 때문에 쿠웨이트는 암흑 천지가 되었다.

이에 40개국에서 만 여명의 인력과 수천톤의 장비가 투입되어 불바다가 된 쿠웨이트를 구하기 위한 대규모 복구작업이 시행됐다. 미처 폭파되지 않은 폭발물을 제거하고 기름으로 뒤덥힌 도로를 재건했다. 또한 석유를 유조선에 옮겨 담기 위해 유정에서 해안으로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역이용해서 바닷물을 끌어 들어와 화재진압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거대한 화염으로 뒤덮인 재해현장과 불길을 제압한 뒤 검은 연기가 걷히고 나타나는 푸른 하늘의 모습은 인류의 가장 잔인한 모습과 희망찬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10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모른다고 했는데, 이들은 9개월 만에 모두 진압했다. 한편 50년간 유정의 화재진압을 해온 텍사스팀이 나오는 장면은 마치 극영화를 보는 듯하다. 그들은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또 다른 폭발로 주변의 산소를 순간 사라지게 하여 더 큰 화염을 제압하는 방식을 쓰는데, 폭발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진압 작업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 사람들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영화는 재해현장의 참상뿐만 아니라 복구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고 있다.

부가영상으로 약 5분간의 다큐멘터리가 들어 있는데, 영화의 주제와 배경에 대한 보충 설명을 담고 있다. 인류가 단결하여 신속하게 위기에 대처하는 이런 모습은 매우 교훈적이다. 영화의 감독은 부가영상에서 “인류와 인간의 용기와 영웅적 행동을 비롯해, 인류가 이 행성에 대해 벌일 수 있는 최선과 최악의 행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했다.

<쿠웨이트의 화염>은 1992년 아카데미상 베스트 다큐멘터리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감독 데이비드 더글라스, 나레이션 립 톤, 1992년 제작, 36분13초, 전체관람가, 13,900원, 오디오 Dolby Digital 5.1 - 영어 / Dolby Digital 2.0 - 한국어, 화면 4:3 Full Frame, 언어 영어 한국어, 자막 영어 / 한국어 / 스페인어, single layer / 1side / 1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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