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 후원 통한 ‘평화의 종’ 기탁·종각 기증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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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8-01-25 11:50
대전--(뉴스와이어)--‘2018 평창 문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 행사가 25일 오후 2시 평창올림픽플라자 전통문화관 야외마당(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다.

‘평화의 종’과 종을 다는 ‘종각’은 올림픽 기간 중에 스포츠외에도 세계인들이 다양한 축제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주철장(鑄鐵匠,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보유자 원광식),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마련했다.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되어 현재까지 전하는 최고(最古)의 종이자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과 맑고 깨끗한 음향을 가진 상원사 동종(上院寺 銅鐘, 국보 제36호)을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가 재현해 기탁했고, 종각은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유진그룹에서 후원해 건립하였다.

평화의 종 기탁 및 종각 기증식은 인류 평화와 화합을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을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전통적 가치를 지닌 종에 담아 전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는 평창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올림픽 평화의 정신을 담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문화재청은 이번 기탁·기증식이 민간과 기업이 함께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사례인 동시에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인류 평화의 의미를 널리 세계에 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청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고 이러한 결과들이 문화재 보존·활용 정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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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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