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토리문인협회, ‘제7회 스토리문학상 시상식’ 개최

2018-01-31 14:00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스토리문인협회가 27일 서울 혜화동 마로니에공원에 위치한 예술가의집 2층 다목적홀에서 2018년 신년회 및 2017년 제7회 스토리문학상과 2017년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신인들에 대한 신인상작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나영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순진 스토리문학 발행인(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과 지성찬 스토리문학 주간을 비롯하여 건설교통부장관을 지낸 김용채 전 국회의원, 김제방 역사학자, 김용언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오경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이후재 전 KBS아나운서, 장희구 시인, 양상구 현대문학사조 발행인 등 150여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7회 스토리문학상에는 대상에 김제방 역사학자(시인, 수필가), 시부문에 양현주 시인, 시조부문에 장문 시조시인, 소설부문에 은애숙 소설가, 수필부문에 임경애 수필가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제방 작가는 시집 9권 수필집 12권과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한국현대사, 조선왕조사, 한국중고대사, 성공한국사 등의 다양한 역사서를 저술 출판해왔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한국현대사’를 6권이나 집필하여 우리나라 역사를 완성하였는데 무려 7000페이지에 이른다.

시부문 스토리문학상을 받은 양현주 시인은 2004년 그해 스토리문학관에 발표된 7000여 작가의 작품 중에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자로, 최근 계간 시산맥에서 기획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시조부분에는 장문 시조시인이 선정되었다. 장문 시인은 2003년 문학공원 동인의 전신인 포푸리문단 동인지에 참여하면서 지속적으로 동인지에 참여해왔으며, 2008년에 시조집 ‘미완성 대동여지도’를 발간한 바 있다.

소설부문 수상자로는 은애숙 소설가가 선정되었다. 은애숙 소설가는 연세대학교 가정학과를 나와 평생 병원에서 근무하였으며,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이후 최근 도서출판 문학공원에서 ‘마리아의 환상 사용법’이란 단편집을 출간했다.

수필부문 수상자로는 임경애 수필가가 선정되었다. 임경애 수필가는 2012년에 계간 스토리문학 여름호로 등단해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수필가협회, 포천문인협회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경기신인문학상 외에 다수의 상을 받은 실력 있는 작가일 뿐만 아니라 자작나무수필 동인지에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토리문학상 시상식과 아울러 2017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신인들에 대한 신인작품상 시상식도 함께 거행되었으며, 계간 <스토리문학> 100호를 비롯하여 시 동인지 15호 ‘서랍 속의 바다’, 시조동인지 창간호 ‘계란찜이 끓는 시간’, 수필동인지 5호 ‘공짜 자가용’, 소설동인지 5호 ‘신부님과 여동생’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장희구 시인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전하라 스토리문학 편집장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윤순 시인은 불교문예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공로패를 받았다.

계간 스토리문학은 2004년 6월에 월간으로 창간되어 2012년 봄부터 계간으로 전환되었으며 현재 100호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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