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올 가을 한국서 ‘크리에이터 어워즈’ 개최

9월, 국내 크리에이터들에게 국제 무대 발판 될 시상식 개최

4개 분야 시상을 통해 수상자에게 총 상금 약 12억원 전달

지역 커뮤니티에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혁신과 창의성 육성

뉴스 제공
위워크
2018-02-07 10:42
서울--(뉴스와이어)--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가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어워즈(Creator Awards)’를 9월 서울에서 개최한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들이 하나의 통일된 글로벌 플랫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가 두 번째인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작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국제 시상식으로, 산업 및 사업 규모에 제약 없이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갓 시작한 벤처와 스타트업, 개인 창업가나 아티스트, 비영리 단체 등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위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타 지역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과 상하이가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하는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위워크는 2월 1일 멕시코시티에서 첫 공모전 및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4월 12일에는 상하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로, 서울, 런던, 베를린, 내슈빌, 예루살렘 순으로 동일한 형태의 행사가 진행되며 2019년인 내년 초 뉴욕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네 부문으로 나뉜다 ‘공연예술’ 상, ‘비영리 단체’ 상, ‘새로운 벤처기업’ 상,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 상으로 총 12억원이 넘는 상금이 한국 우승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추후 뉴욕에서 열릴 최종 결승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7년과 2018년 초반에 걸려 진행된 지난 시상식 지역 결승은 워싱턴D.C.,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아비브, 뉴욕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유럽, 중동(텔아비브), 남미 등지에서 7천명 이상가 지원자가 모였다. 또 2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특강, 직업 박람회, 팝업 스토어 등을 포함해 지역 준결승 및 다양한 행사는 물론 최종 결승전 진행에 참여했다. 선발된 167명의 최종 우승자들은 총 1560만달러(약 17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수백 개에 이르는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개최를 앞두고 “한국은 여러 창의적 분야에서 아직 열리지 않은 잠재력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위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지역 커뮤니티에의 투자는 협업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위워크는 세상에 변화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경계선을 허물고 그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워크는 작년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이미 창의적인 한국인들을 발굴한 바 있다. 뉴욕에서 음악가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재진(Jaehoon “Jae” Jin)이 그 예다. 2017년 ‘볼티모어 블러바드(Baltimore Boulevard)’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낸 그는 뉴욕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작년 수상 부문이었던 인큐베이트상 우승자로 뽑혔었다. 지금은 한국 드라마 OST 시장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로 부상하고 있다. 또 한 예로 심프린츠(Simprints)의 팀원인 크리스틴 김(Christine Kim)도 있다. 심프린츠는 비영리 기술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자, 유니세프와 같은 비정부 기구와 빈곤 퇴치 단체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저렴하고 안전한 오픈 소스 지문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 이 회사의 사례는 위워크의 기업 가치인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 만들어가는 것(Create Your Life's Work)’과 부합하여 런던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우승했었다.

이 외에 위워크는 한국에서 서울시와의 협력 활동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서울시와 MOU를 체결, 서울의 스타트업에게 국제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위워크는 현재 서울에 강남역, 을지로, 삼성역, 역삼역 총 4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미래의 ‘일’에 대한 개념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위워크는 올해 상반기에만 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광화문점은 900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복궁 근처에 오픈하며 여의도역점은 1200명 수용 규모로 HP빌딩에 자리 잡게 된다. 2300명을 수용할 서울역점은 서울스퀘어에 입주할 예정이며 강남역점 또한 상반기 중에 확장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위워크는 멤버 수용 가능 인원 수 1만명 육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위워크 개요

WeWork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멤버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 유·무형적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생계를 꾸리기 위한 것이 아닌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을 가진 WeWork는 현재 전 세계 20개 국가, 66개 이상의 도시에 212개 지점을 두고 있다. 애덤 뉴먼(Adam Neumann)과 미겔 맥켈비(Miguel McKelvey)에 의해 2010년 뉴욕에 설립됐으며 4천 4백명 이상의 직원들을 두고 있다. WeWork는 WeWork만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국가에서 WeWork의 멤버가 될 다양한 분야 및 규모의 기업 내 ‘크리에이터’들을 모집하고 있다. 2만개 이상의 입주사, 2십만 명의 멤버를 둔 WeWork에는 현재 대기업에서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멤버사가 입주해 있다. WeWork의 멤버 중 70% 이상이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WeWork의 전세계 지점은 멤버사의 비즈니스 출장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는 다국적 기업 및 중소기업의 업무 유연성을 부여하며, 새로운 시장 진출 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we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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