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의원, “인천공항 내 교통사고 개항 후 254건 공항 순환버스 사고도 26건”
국회 건교위 한선교 의원(한나라당, 용인乙)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항 후 발생한 인천공항 내 교통사고는 2001년 64건, 2002년 48건, 2003년 68건, 2004년 25건, 2005년 7월까지 49건 등 총 25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는 25건이 발생하여 개항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올해는 7월까지 이미 49건이 발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80여건 정도가 발생하여 개항 이후 최고치를 갱신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항 구내 순환버스 교통사고도 2001년 8건, 2002년 2건, 2003년 4건, 2004년 7건, 2005년 7월까지 5건 등 개항 이후 총 26건이 발생하였다. 순환버스 교통사고도 역시 올해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추세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 같이 인천공항 지역내에 사고가 많은 이유에 대해 운전자 부주의가 가장 많고, 공항입구에서의 표지판이 많아 혼동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한선교 의원은 “개항 이후 인천공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내 교통안전 확보 노력에는 매우 미흡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는 공사가 좀 더 많은 교통안전요원들을 투입하고, 교통안전시설물도 확보하는 등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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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2일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