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신디케이트 만평, 칼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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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2005-10-07 10:23
서울--(뉴스와이어)--국내에서도 칼럼과 만평을 언론매체에 제공하는 신디케이트가 10월 10일 탄생한다.

뉴스와이어(대표 고미재, www.newswire.co.kr) 는 신디케이트 작가 18명이 신문, 잡지, 사보, 인터넷 매체를 위하여 칼럼, 만평, 법률상담(Q&A), 오늘의역사, 등의 다양한 저작물을 제공하는 ‘뉴스와이어 신디케이트’ 서비스(www.newswire.co.kr/column_list.php)를 시작한다고 7일 발표했다.

뉴스와이어 신디케이트의 출범은 선진국의 칼럼, 만화 등 저작물 배급방식인 신디케이트가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 언론계에서는 언론매체가 특정 칼럼이나 만평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게 관행이었다. 신디케이트 칼럼과 만평은 여러 언론매체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준 높은 작품을 저렴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뉴스와이어 신동호 이사는 “큰 언론매체는 유명 칼럼니스트에게 칼럼을 청탁하거나 화백을 고용하는 것이 쉬웠지만, 지방신문이나 인터넷 매체, 사보 등은 좋은 칼럼니스트와 만평의 확보가 쉽지 않았다. 뉴스와이어 신디케이트는 작은 언론매체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칼럼니스트와 만평을 그리는 화백들에게는 신디케이트가 좀더 작가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와이어를 통해 시사만평을 제공할 예정인 김상돈 화백은 “만평 작가들은 소속 언론사의 논조와 상충되는 일이 생길 때 소속언론사의 논조에 맞추거나 작가가 퇴사를 하거나 하는 갈림길에 설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하지만 신디케이트 방식이 도입되면 언론매체가 만평을 골라서 사용하게 되므로 작가는 언론사의 논조에 얽매이지 않고 좀더 작가 정신에 투철한 만평을 그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와이어 신디케이트가 제공하는 작품은 유료와 무료 두 가지가 있다. 김상돈 화백 등 6명의 작품은 언론매체가 평소 작가에게 원고료를 지급하듯이 작가의 통장에 원고료를 입금하면 쓸 수 있다. 뉴스와이어는 작가로부터 저작권 대리 중개 수수료를 사후에 받게 된다. 뉴스와이어는 신디케이트 사업을 위해 문화관광부에 저작권 대리중개업 신고를 마쳤다.

한편 옥션 홍윤희 과장 등 12명의 작품은 뉴스와이어 서비스 화면에서 사용신청만 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

이미 보도자료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 뉴스와이어는 한국사회에 더욱 바람직한 ‘오픈 콘텐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들이나 기업, 단체, 정부기관이 지닌 정보나 칼럼 등을 무료로 언론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신디케이트 칼럼과 만평을 사용하겠다는 언론매체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이광욱 부국장은 “무료로 쓸 수 있는 칼럼의 등장은 획기적인 일이다”며 “특히 오늘의 역사를 정리한 자료가 매우 충실해 매일 신문에 연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와이어는 현재 18명인 작가를 올해 말까지 50명으로 늘리면서 더욱 다양한 작품을 언론매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치칼럼, 여행기, 유머, 인터뷰, 애니메이션, 4단 만화, 자녀교육 칼럼, 가정문제 칼럼, 신제품 리뷰, 시 등 다양한 작품을 엄선된 작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와이어는 ‘오늘의 보도자료’ e메일 서비스를 통해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새로 발표되는 칼럼과 만화의 목록을 제공하게 된다. 오늘의 보도자료는 현재 400여개의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방신문, 잡지, 주간신문, 인터넷신문, 사보, 무가지 등에 소속된 1500여명의 언론인 회원이 받아보고 있다.

10일부터 연재되는 신디케이트 만평과 칼럼 목록은 아래와 같다.

[만화]
김상돈/ 시사만평--주3회 월, 수, 금요일 발표, 작품당 6만원
김인/ 시사만평-매일 발표, 작품당 4만원 월70만원
박지하/ 웰빙카툰--주 1회, 수요일 발표, 작품당 6만원
박지하/ 명언카툰--주 2회, 화, 목요일 발표, 작품당 3만5천원
이성열/ 세상 그리기 --주1회 금요일 발표, 작품당 5만원

[칼럼]
김영조/ 우리문화 들머리 --매일 발표, 원고지 3매,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김정대/ 오늘의 역사 (100년간 연표) 소개-매일 발표(3일 전 게재),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로마켓/ 사건속의 법--주 3회 월, 수, 금요일 발표, 원고지 4.5매,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박양균/ 시장원리로 풀어본 경제-월 1회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송숙희/ 결혼한 여자, 집에서 출세하기--매주 화요일 발표, 작품당 5만원
송진호/ 직장인 활력 UP~ 건강 UP~~ --월1회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신원식/ 청소년칼럼--월1회, 사용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안시우/ 생각을 바꾸면 취업이 보인다 --월 2회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이상원/ 영어교육, 바뀌어야 한다--주 1회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이승훈/ 사이버시대 문학--격주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이재왕/ 베스트 인터넷 사이트--주 1회 발표,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장래혁/ 뇌를 통해 바라본 세상 -- 격주 금요일 발표, 원고지 16매(사진 포함), 작품당 5만원
지경민/ 후회없는 중고차 구매--매주 연재, 원고지 5매, 신고 후 언론매체 사용 가능
홍윤희/ 인터넷 창업으로 성공하기--매주 연재, 원고지 16매,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홍윤희/ 인터넷 패션지식인--매주 연재, 원고지 8매, 신고 후 언론매체 무료 사용 가능

문의 뉴스와이어 신동호 이사 02-737-3600

뉴스와이어 개요
뉴스와이어는 기업이 언론에 보도자료를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으로, 2004년에 출범했다. 뉴스와이어는 국내 7,000개 미디어, 34,000명의 언론인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망을 구축했다. 기업이 보도자료를 등록하면 뉴스와이어는 담당 분야 기자와 미디어에 배포하고 뉴스를 모니터링해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뉴스와이어는 비즈니스와이어와 제휴해 162개 국가, 100,000개 미디어에도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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