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母情삼각주먹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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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5-10-07 10:27
서울--(뉴스와이어)--훼미리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3050여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신공법, 신개념의 ‘母情 주먹밥’을 출시한다.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만든 주먹밥과 동일한 맛과 식감을 재현한 이 주먹밥은 양념참치, 씨푸드, 산채제육볶음 등 모두 3종이며 가격은 7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

기존의 주먹밥은 소스를 채우기 위해 밥위에 홈을 찍어내고 그 위에 소스를 얹고 바로 포장하므로 밥알이 꽉 눌려있어 먹을때 딱딱한 식감을 주는 게 단점이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母情주먹밥’은 기존의 방식과 달리 소스를 채우기 위한 공간을 몰드로 눌러서 만들지 않고 마치 드릴로 구멍을 뚫듯이 홈을 깊이 만들고 그 안에 소스를 채운 후 밥으로 살짝 덮어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다.

또한 밥으로 빈 공간을 살짝 덮어줄 때 공기가 함께 주입되므로 밥알의 부드러움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고 볼륨감도 높혀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훼미리마트 상품부 신상명 과장은 “년간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편의점의 주먹밥 시장에서 단순한 내용물 소재의 변화나 형태의 다양화로 추가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은 한계에 왔다.”며 “밥의 맛과 식감에 대한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마치 집에서 만든 듯한 주먹밥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주먹밥은 봄, 가을에 가장 많이 팔리는 편의점의 대표 상품으로 중고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식감에 민감한 직장인 구매 고객도 늘고 있어 밥맛을 개선한 신상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훼미리마트측은 '母情삼각주먹밥(100g)' 외에도 남성층을 주타겟으로 설정하여 만든 '빅주먹밥(130g)'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캐릭터를 사용한 '캐릭터주먹밥'을 출시하는 등 용량과 패키지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훼미리마트는 총28종류의 삼각주먹밥을 운영하고 있으며 년간 약 9200만개가 판매되고 있어 단순수치로만 년간 국민 한 명당 2개꼴로 주먹밥을 사 먹는 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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