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오로라공주’ 살인사건 피해 후유증 토로
오로라공주 연쇄살인사건의 두번째 피해자인 현영은 피부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던 중 석고팩으로 질식사 당한다. 여성이라면 가장 편한 휴식처이기도 한 피부 관리실에서 갑작스럽게 당한 끔찍한 살인이기에 현영의 살인사건 장면은 영화 속 사건장면 중 가장 인상적인 것. 이에 현영은 영화 촬영 이후 피부관리를 받을 때마다 항상 긴장하게 되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깜짝 놀라게 된다며 오로라공주 연쇄살인사건의 후유증을 톡톡히 겪고 있다고… 또한 석고팩을 뒤집어쓴 채 고정된 자세로 누워있다보니 척추뼈를 따라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힘든 촬영의 증거를 몸에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다 다른 현영의 모습을 <오로라공주>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녀의 기대감은 바로 대선배이자 <오로라공주>의 방은진 감독 때문. 대사 한 마디, 표정 하나, 몸동작 모두에 대해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방감독 덕분에 현영은 여느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연기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이에 대해 방은진 감독은 “현영은 센스가 있다. 아직 어색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먼저 알아듣고 주문보다 나은 연기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영화<오로라공주>에서는 타고난 미모를 무기로 세상을 겂없이 살아가는 최신옥 역의 현영과 함께 공개된 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들. 5건의 연쇄살인의 가장 첫번째 피해자는 자신의 딸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계모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준 유혜정(배연희 역). 또 한명의 피해자인 박효준(장명길 역)은 어엿한 갈비집 사장님으로 드디어 교복을 벗었고 최근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든든한 첫아들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현성은 실리만을 추구하는 변호사 김우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들이 피해자가 된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 외에도 중견 연기자 김용건과 연극배우 김익태 등이 가세하여 사건의 긴박감을 더할 예정.
연이은 살인사건, 다섯 명을 죽이며 오로라공주 스티커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대담한 범인 정순정 (엄정화)...범행의 치밀함에 놀라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 비밀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잔혹하게 슬픈 연쇄살인극' <오로라공주>는 피해자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10월말, 그 숨겨진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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