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 이모저모(10월 7일)

청주--(뉴스와이어)--빗속 평일 최대 인파 기록 20만 눈앞

★…공예비엔날레 행사 개막 8일째를 맞은 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단체관람객들이 줄을 이으며 이날 하루 동안 3만 여명이 입장, 행사개막 후 평일로는 최대 인파를 기록하는 등 날이 갈수록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가 무르익는 모습.

특히 이날 새벽부터 가랑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도 부산 신라대학교 공예학과 학생 1백여 명을 비롯해 원평중학교, 가경중학교, 분평초등학교 등 30여개 학교에서의 단체관람이 밀려들며 행사장이 북새통을 연출.

특히 종전 충북권내 학교에 치중됐던 공예비엔날레의 체험활동이 올해는 서울은 물론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며 행사장을 찾고 있어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전국적 홍보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

이에 따라 행사 개막 5일만인 지난 4일 관람객 10만을 돌파한 조직위는 이보다 하루 앞선 4일만에 또다시 10만을 돌파할 할 것으로 보여 개막 9일을 맞는 8일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

음성꽃동네 가족 40여명 관람

★…음성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원 가족 40여명이 7일 오전 궂은 발씨에 불구, 행사장을 찾아 눈길.

우수 공예품 감상을 통해 정신적 치유와 매년 해오고 있는 꽃동네 자체 작품전시회를 갖는데 따른 작품구상 정보를 얻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이들은 국제공예공모관과 국제초대작가관 등을 꼼꼼히 돌며 작품 삼매경에 몰입.

이들 심신장애 가족들은 작품을 둘러본 후 “여러 분야의 작품들이 많아 좋았다”면서 “특히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해주는 의미가 가슴에 와 닿았다”는 소감을 피력.

국제산업교류관은 성업(?) 중

★…국가별로 차별화된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국제공예산업교류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일부 국가관의 경우 준비해 온 공예품이 일찌감치 동이 나 긴급 공수작전에 나서는 등 즐거운 비명.

모두 9개 나라 11개 전시관을 갖춘 이 국제산업교류관에는 연일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세계 각국의 공예문화를 감상하며 필요한 물품은 현장에서 구입도 하고 있는데 독일,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관 등은 전시된 물품이 팔렸다는 표시의'SOLD'간판을 내걸고 대책 마련에 부심.

금속, 유리, 자수, 석기, 바틱 등 각국의 특색 있는 공예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매진사태가 벌어지자 이들 전시 참여 국가에서는 부족한 공예품을 조달하기 위해 담당 직원을 자국에 급파(?)하는 등 부산한 모습.

8일 21세기 공예모험 조망 토론회 가져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 전시 가운데 하나인'21세기 공예의 모험'주제의 기획전 부대행사로 토론회를 8일 오후 2시부터 제2 행사장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기획전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

기존 공예 전시의 틀을 깨며 공예의 새롭고 실험적인 접근을 시도한 기획전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토론회는 최 범 예술감독의 사전 전시 설명에 이어'21세기 공예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

특히 이 자리에는 지정 토론자로 김진송(미술평론가), 이정우씨(디자인평론가)가 나서며 미술전문 기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식 토론도 가질 계획으로 공예발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

이날 토론회 참가 희망자는 청주시 내덕동 소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구 연초제조창)의 200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제2 행사장을 찾거나 제1 행사장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 제2 행사장과 전국어린이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국립청주박물관의 제3 행사장은 무료 입장.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연락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043) 279-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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