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지역인재 채용의무화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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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8-03-28 14:55
세종--(뉴스와이어)--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3월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8회*에 걸쳐 지역별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강원(3월 29일), 광주·전남(4월 12일), 대구·경북(4월 25일), 부산(5월 3일), 울산(5월 17일), 경남(5월 24일), 충북(9월 4일), 전북(9월 12일)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데 강원도개발공사 등 10개의 지방공기업도 참여하여 강원도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공공기관에서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는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에 취업한 지역인재들의 취업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전문가의 채용특강 및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각 공공기관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하여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1:1로 상세한 취업상담을 진행할 계획으로 공공기관에 취업을 준비중인 강원도지역 청년들의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부터 개정 시행되는 만큼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강원도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제도로서 올해 18%를 시작으로 2022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인재채용이 목표에 미달하는 경우에 모집인원 외에 기준목표비율 만큼 추가로 합격시키는 채용목표제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현재 공무원을 임용할 때 지방인재 채용에 적용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이다.

이전 공공기관별로 채용실적을 매년 공표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채용실적을 반영하여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공적인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 시행을 위해서는 공공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 등이 서로 협력하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여 혁신도시 이전공공 기관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좌, 전공 개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생의 진로 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기관특성 등을 반영하여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교육부, 2014~2018): 대학 간 연계·협력 뿐 아니라 지자체 연계 컨소시엄 시범 추진(5개 내외 컨소시엄, 50억)

**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칭

국토교통부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등의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양성되고 이들의 공공기관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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