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이제 친환경으로 승부한다

서울--(뉴스와이어)--내년 7월 본격 실시될 EU의 전자제품 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중소업체들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각 기관의 지원 사업과 기업들의 대응 방향을 총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10월 11일~15일간 KINTEX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기간 중에 EU 등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 전자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 및 연구기관을 초청하여 EU의 “유해물질 사용규제지침(RoHS)” 등 해외규제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환경규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아직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중소업체들의 규제 대응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중소 전자업체들은「유해물질대응 지원사업 홍보관」에서 자사의 상황에 적합한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받을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수원, 안산 등), 충청(대전), 경북(구미), 광주 등 지역별 중소기업 지원사업 주관기관들이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규제 정보부터 공정진단, 시험분석, 기술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지역별 주관기관 : 경기(전자산업진흥회, 수원대, 산업기술시험원 등), 충청대전(대전상공회의소), 경북구미(구미전자기술연구소), 광주(생산기술연구원)

특히, EU 역내 사용금지의 대표적 물질인 납 대체를 위한 무연솔더링 공정기술지원 및 신뢰성 평가지원 등에 대해서는 전자부품연구원 및 생산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직접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행사 중 개최되는 환경규제 세미나는 유해물질 사용규제에 대응한 실제 기업 대응사례 및 기술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자제품 무연솔더링 적용사례 기술세미나」에서는 전자부품, 핸드폰 및 반도체 등의 생산 공정에서 “납을 사용하지 않는 접합기술(무연솔더링)”의 적용 사례가 소개되며,

* 일시 및 장소 : 10월 11일 13:00, KINTEX 컨퍼런스홀

뒤이어「전기·전자제품의 RoHS 대응 국내·외동향 세미나」에서는 LG,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제품관리 및 납품업체 관리 현황과 아울러 표준화된 유해물질 분석방법도 제공할 예정이다.

* 일시 및 장소 : 10월 12일 14:00, KINTEX 그랜드볼룸

국내 대다수 전자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한국전자전에서의 “친환경생산 종합홍보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전자업체들이 환경규제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울러 각종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환경규제 대응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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