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연애고민, ‘러브코치’가 도와드려요

서울--(뉴스와이어)--“몸이 아프면 병원을 찾으면 됩니다. 돈이 필요할 땐 은행에 가게 되죠. 그런데 사랑이 힘들 땐 어디를 가야 하죠? 누굴 찾아야 하죠?” 사랑, 연애, 결혼, 이런 것들은 대부분 지극히 사적인 일로 통한다. 특히 옆집 부부싸움도 집안일이라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외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하다. 하지만 만병의 근원은 마음의 병이란 것을 알고 있는 지. 사적인 고민이라도 혼자 끙끙 앓아선 안 된다. 이제는 전문가가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대. 고민에 따라 점점 다양하고 전문화되어지는 코칭 서비스. 어떤 고민부터 풀어볼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코칭 서비스가 세분화, 전문화되어가고 있다. 초창기 비즈니스, 커리어 관련의 코칭이 주를 이루었지만 점차 분야가 확장되어 라이프를 비롯해 데이트, 러브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전문 코칭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칭’, ‘카운셀링’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는 아직 낮은 수준. 막연히 주변 사람에게서도 받을 수 있는 것, 혹은 혼자서도 해결하기 쉬운 분야로 인식하기 쉽다. 하지만 무형적인 것일수록 좀더 확실한 원인규명과 해결책이 필요하다.

현재 대표적인 코칭 서비스로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여성공익포탈 위민넷(www.women-net.net)의 ‘라이프 코치’이다. 여성가족부는 기존에 높은 평가를 받았던 멘토링 네트워킹을 발전시켜 지난 7월부터 ‘라이프 코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여성과 관련된 전반적인 삶을 코칭하는데 라이프코치, 커리어코치, 가족코치, 비즈니스코치, 데이트코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이프코치의 경우 전문코치 양성기관인 한국코치협회, 한국코칭센터와 함께 하는데 특히 커리어, 진로상담, 취업 등의 코칭 서비스가 인기라고 한다.

최근에는 만남에서 데이트, 결혼, 부부관계까지 사랑에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코칭하는 서비스들이 인기다. ‘데이트 코치’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 <Mr. 히치>의 인기와 함께 다소 생소했던 데이트 코칭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결혼정보업체인 선우(http://www.datecoach.com)에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데이트 코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전문 데이트 코치들이 전화상담으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점차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2000년부터 ‘사랑’이라는 컨셉을 꾸준히 지향해 온 여성포탈사이트 젝시인러브(이하 젝시)도 코칭 서비스에 가세했다. 기존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러브 관련 컨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1일,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인 ‘러브코치’ 브랜드를 개설했다.

젝시 러브코치의 경우 코칭 분야를 좀더 구체적이고 세분화하여 ‘사랑’에 관련된 집중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만남에서부터 연애, 스킨십, 권태기, 짝사랑, 성트러블, 데이트, 결혼, 성격차이 등 미혼남녀들이 가질만한 고민들을 전문가가 함께 하고 풀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코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젝시의 러브 칼럼, 테스트, 게시판 등 기존 컨텐츠와 함께 동영상 러브코칭 서비스, ARS, 오프라인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영상 러브코칭 ‘러브스터디’의 경우 상담전문가, 연애컨설턴트 등이 직접 남녀의 차이점, 데이트 방법, 연애기술 등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ARS(060-900-4544) 전화 상담과 예약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청소년 및 부부관계 전문 카운셀러로 활동해 온 상담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젝시인러브 회원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유료메일 서비스, 일대일 채팅상담 서비스, 맞춤 메일링 서비스, 셀프 심리테스트 등 이용자의 환경과 취향에 걸맞게 코칭 형태의 선택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한다.

코칭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사람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과연 이런 문제들도 코칭이 가능한가, 이다. 또한 지극히 사적인 고민일수록 꽁꽁 숨겨두기 바쁜 한국인의 특성상 사랑이나 연애를 코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전문가가 진단하는 체계적이고도 구체적인 분류에 따른 코칭으로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코칭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가장 먼저 자신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진한다는 것이 우선시 된다. 연애면 연애, 데이트면 데이트, 실연이면 실연 등 고민 자체를 구체화시켜야 한다.

문제를 인식했다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야 할 지 고민해 볼 것. 특히 사실적인 코칭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여러 분야를 다루는 멀티 코치보다는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문 코치를 찾는 것이 좋다. 또한 전화, 게시판, 채팅, 대면상담 등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코칭을 받을 때는 자신의 현 상황과 앞으로 바라는 점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며 어떠한 해결책을 바라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그에 대한 기대치를 얻어가는 것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코칭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코칭 서비스는 애인을 만들어주고, 연애를 결혼으로 유도해주는 것이 아니다. 코칭 서비스는 스스로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가이드와도 같다. 골치 아픈 사랑고민을 전문 코치의 힘을 빌어 원인을 규명해보고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키포인트를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웹사이트: http://www.x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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