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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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8-04-19 16:00
서울--(뉴스와이어)--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4월 19일(목)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8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였다.

KB금융그룹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981억원), 전 분기 대비로는 74.9%(4145억원) 증가하였다.

KB금융그룹은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은행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계열사 간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그룹 내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는 이자 이익 확대와 비용 효율성 개선,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 등을 꼽았는데, 각종 규제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보다는 우량 중소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원화 대출금이 견조하게 증가하였고 적극적인 인력 구조 개편 및 비용 절감 노력,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 효율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덧붙였다.

비은행 부문 실적과 관련해서는 KB증권의 경우 은행과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경상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분기당 천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시현 중에 있어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은 “향후에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조직 내 비효율적인 요소를 과감히 개선하고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는 등 경영 효율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벤처·Startup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는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그룹 부문별 경영 실적

1. 2018년 1분기 순이자 이익은 2조1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

2018년 1분기 순이자 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대출 위주의 견조한 대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NIM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2948억원)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그룹과 은행의 NIM은 각각 2.00%, 1.71%를 기록했다. 그룹 NIM은 카드 NIM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bp 개선됐다. 다만, 은행 NIM은 조달비용 부담 등으로 전 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2. 2018년 1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6289억원 시현

2018년 1분기 순수수료 이익은 증권업수입 수수료 증가와 신탁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초로 6000억원대를 달성했다.

수수료 이익은 증시 호조에 따른 주식 거래대금과 ELS 등 신탁상품 판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5206억원) 대비 20.8%, 전 분기(5279억원) 대비로는 19.1% 증가했다.

3. 2018년 1분기 기타 영업 손익은 KB손해보험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

2018년 1분기 기타 영업 손익은 KB손해보험 연결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외환 관련 일회성 이익 소멸과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 이익 감소로 이익 규모가 축소되었다.

4. 2018년 1분기 일반 관리비는 1조3917억원으로 안정적으로 관리

2018년 1분기 일반 관리비는 KB손해보험 연결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1조1672억원) 대비 19.2% 증가하였으나 이를 제외 시 1.6% 증가한 데 그쳐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

1분기 중 국민카드 희망퇴직 비용을 제외한 1분기 CIR은 49.6%로 경상적 기준으로 개선세가 지속되었다.

5. 2018년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645억원으로 낮은 수준 기록

2018년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IFRS9 도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이 지속되고 있으며 총여신 대비 Credit Cost는 23bp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 환입 영향 소멸로 전 분기 대비로는 다소 증가했다.

◇그룹 재무 상태

1. KB금융그룹의 2018년 3월 말 총자산은 452.1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 증가하였고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696.7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3.7% 증가

2018년 3월 말 총자산은 계열사별 고른 자산 성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5.3조원 증가하였고 그룹 관리자산(AUM)은 증시 호조 및 수탁고 증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4.1% 증가했다.

2. 그룹 자산 건전성 개선 지속

2018년 3월 말 그룹의 NPL 비율은 0.70%로, 2017년 3월 말 대비 0.18%p 개선되었다.

그룹 NPL Coverage Ratio는 133.3%로, IFRS9 도입으로 대손충당금적립금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3.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15.08%, 14.52% 기록

2018년 3월 말 그룹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은 여전히 금융권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 경영 실적

1.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902억원으로 여신성장, 마진개선, 대손비용 축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P/S,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소멸과 명동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107.0% 크게 개선되었다.

2018년 3월 말 기준 원화 대출금은 239.2조원으로, 기업 대출이 3% 성장한 데 힘입어 전년 말 대비 1.8% 성장하였고, 가계 대출은 0.8% 성장했다.

2018년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08%이며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28%, NPL 비율은 0.58%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

2. KB증권

KB증권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788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증권업수입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638억원) 대비 23.5% 개선되었으나 전 분기(1116억원) 대비로는 29.4% 감소하였는데, 이는 지난 분기 현대상선 실권주 인수 관련 IB 수수료수익이 발생했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동 실권주 매각 등으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고 차입비용이 다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3.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9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 이익 증가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들이 소멸되며 전 분기(490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4.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2018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717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월 말 기준 카드 자산은 카드론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2% 증가한 17.2조원을 기록했다.

2018년 3월 말 기준 카드 연체율은 1.25%, NPL 비율은 1.40%, NPL Coverage Ratio는 292.9%로 전반적인 건전성도 양호하게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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