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대회 갈라콘서트로 아시아 전역에 한류(韓流)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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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
2005-10-08 12:49
인천--(뉴스와이어)--‘1억2천만 전세계 화교 거상들의 경제 올림픽’ <제8차 세계화상대회>(10~12일, COEX)를 축하하기 위해 중국 대륙 최고의 ‘별’들이 대거 내한한다. 또한 화상대회의 모습이 중국 전역은 물론 33개 아시아 국가를 통해 생생하게 방영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내한하는 중국의 ‘별’들은 탕찬, 구하이빈, 스친거르러 등 총 7팀의 가수진. 이들은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 사교행사 프로그램 <갈라 콘서트>(10월 10일, COEX 컨벤션 홀)에 출연해 한국 톱가수들과 함께 고품격의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갈라 콘서트>는 중국 북경1TV와 성방송 포함 46개 지방 방송국을 통해 화상대회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며 위성을 통해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33개국을 통해서도 방송되어 화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아시아권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MBC를 통해서 방송돼 한중 문화교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한하는 중국 가수진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여성 가수 ‘탕찬’(TANG CAN). 탕찬은 최근 중국 호남TV를 통해 방영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대장금>의 중국어 주제가를 부른 가수다. 중국 평단에서 “중국 민가(民歌)를 현대적 음악으로 표현해 새로운 개념을 세웠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구하이빈’(GU HAI BIN)은 중국 쇼프로그램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CCTV의 <동일수가>(同一首歌)를 이끌고 있는 톱가수겸 사회자. ‘구하이빈’은 <신시은>(新视听)의 3개 대상을 거머쥔 가수로 이번 <갈라 콘서트>의 중국 측 사회를 담당하는 한편 무대에서 자신의 신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국음악계의 여왕(后)으로 칭송받는 ‘웨쟈’(WEI JIA), 아시아 락음악계의 천후(天后)로 불리는 스친거르러(SI QIN GE RI LE), 중국 최고의 부부 듀엣 ‘쩡거거’ (ZENG GE GE) 펑쇼쵄(FENG XIAO QUAN) 부부, 중국 록 음악의 전설로 추앙받는 ‘친융’(QIN YONG), 대만 가수 ‘쩌우 쯔핑’(ZHOU ZHI PING) 등이 무대에 올라 한중 우호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가수로는 천상지희, 렉시, 빈, JK김동욱, 마야, 거미 휘성이 출연하며 한국 측 사회는 인기 아나운서 정지영이 담당한다.

화상대회 <갈라 콘서트>의 중국 특집 방송 편성과 공연 대행 업무 등 민간 대행 실무를 총괄한 ㈜쥬빌(인천 남동구 소재· 대표이사 김대중)의 이종무 이사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중화권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인 만큼 그에 걸맞는 방송국 섭외와 가수 섭외에 조직위, 산업자원부와 함께 많은 공을 들였다”며 “화상들에게는 타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접하는 중국 본토의 연예 문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화상들의 친밀도가 높아져 화교 자본의 투자 촉진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경1TV 제작팀과 중국 가수진을 함께 이끌고 내한할 중국 현지 공연 대행사 ‘북경감각지혜문화전파유한공사’의 이용국 대표이사 PD는 “중국 톱스타들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행사 등 이미 잡혀 있는 출연 일정을 뒤로 미루고 한국을 방문하는 한편 북경1TV 측도 이례적으로 단 시일 안에 프로그램 편성을 허락해주었다”며 “화교권이 아닌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대한 중화권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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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 이종무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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