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ments Worldwide, Risk Index 발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경영책임배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NGO와 국제학교가 가장 많은 손실 기록

뉴스 제공
Clements Worldwide
2018-04-20 15:01
워싱턴 D.C.--(뉴스와이어)--Clements Worldwide가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라고스에서 행사를 열고 2018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권력 남용 피해 보상 요구가 늘어난 데 따른 인한 전문직책임배상, 경영책임배상 증가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 주된 손실과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매년 실시되는 이번 서베이에서 대상 기관 가운데 17%가 6개월 이내에 송사에 휘말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소송으로 손실을 입은 비중이 높은 기관은 외국인 학교(28%), 정부 기관(25%), 정부발주 계약업체(29%) 등이었다. NGO나 국제연합(UN) 산하 기구들(27%) 역시 전문직배상책임, 경영배상책임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서베이에서 NGO와 국제학교들이 성별 임금 격차, 선관주의 의무 등 전문직배상책임, 경영배상책임 리스크에 대해 주된 손실과 우려 요소로 지목한 것은 새롭게 발견된 현상이다.

이는 학교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나 NGO가 사회적 소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질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위스 재보험사 Swiss Re 집계에 따르면 이처럼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 요소들이 보험 손실을 유발하는 규모는 자연재해와 더불어 2016년 2배로 증가했는데 자연재해는 전 세계적으로 3060억달러의 보험 손실을 유발했다. 또한 관련법들이 속속 제정되어 교과 과정이나 운영, 데이터 보호, 인프라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되어 해당 기관들이 더 큰 과제를 떠안고 있다.

댄 투먼(Dan Tuman) Clements Worldwide 사장은 “보험 업계에서 30년 이상 몸담으면서 수많은 현상을 목격했지만 경영책임 보상 요구가 이처럼 크게 증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는 당사의 주요 고객사들인 NGO와 국제학교에 큰 손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댄 사장은 “이와 같은 트렌드는 전 분야에 걸쳐 기업과 기관들이 최근 사회 풍토를 반영한 사내 정책을 도입하는 한편 언제든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자들은 정치적 폭력 사태에 따른 손실 외에 다른 요인들에 관심이 더 많았다. 다만 선거와 정치 환경에 따라 정치적 폭력과 혼란 사태가 가져오는 위협이 증가하는 데 대해 응답자 가운데 35%가 우려를 드러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다. 시리아와 예멘 내전, 동아프리카의 알샤바브와 서아프리카의 알카에다 등 무장 조직들로 인해 추가 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여름에 실시되는 파키스탄 총선, 멕시코 대선, 남수단 총선, 연말에 실시되는 태국 총선, 콩고 대선, 미국 중간선거 등 전 세계적으로 주요 선거들이 대거 몰려 있어 선거를 앞두고 각종 정치적 폭력 사태와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응답자의 1/3은 향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테러로 의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정부 기관 가운데 58%는 테러 발생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37%의 응답자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관료주의 행태가 증가할 것으로 답해 입법과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주된 관심사임을 드러냈다. NGO와 UN 기구 등 특수한 성격의 기관들 가운데 1/4 역시 규제 변화로 큰 손실을 입었다고 답했다.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적인 입법적, 정치적 리더십 우려를 유발하는 요소는 국수주의와 무역장벽 증가, 환율 변동성이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인상,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 각국 선거 결과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와 보호주의 정책 확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가운데 상당수는 해외 사업을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확장을 연기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불과했으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37% 낮아진 수치다. 즉, 각 기관들은 변화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대응한 경영 정책을 도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서베이는 국제학교, IT, 제조업, 건설, 정부, 은행, 운송, 비정부기구(NGO), 관광, 교육, 석유·가스 업계에 소속된 리스크 관리 담당 임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서베이 결과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행사에 이어 다음주 요르단 암만에서 진행될 패널 토론에서도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2018년 1월~2월에 진행된 2018 Clements Worldwide Risk Index 보고서 전문은 관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Clements Worldwide는 해외주재원과 국제단체 전문 보험사로 1947년에 설립되었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자동차 보험, 부동산 보험, 기간성 보험, 장애보험, 건강보험, 특수보험, 고위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워싱턴 D.C., 런던, 두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는 Clements는 종합적인 고객 맞춤형 커버리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 수준의 보험 클레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고서 전문 확인 페이지: http://clements.com/riskindex

웹사이트: http://www.cleme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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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ia 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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