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 백라이트유닛(BLU), 조명 사업 본격 진출
40인치 LED
LED 조명 SUNNIX
LED 조명 SUNNIX BLUE
삼성전기는 LED BLU 와 조명용 LED 사업을 위해 수 십 명의 광학 설계 인력을 보강, 관련 제품 개발을 완료, 내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LED BLU 사업 본격화
LED BLU는 기존의 CCFL 대비 자연 그대로의 색과 고화질의 영상을 재현, 동영상 잔상 문제 해결,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친 환경적 제품으로 CCFL BLU를 대체하는 차세대 LCD의 핵심 부품이며, 내년부터 시장이 형성되어 매년 200% 속도로 급성장, ‘09년 2.7조원의 시장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내년 상반기 중 LED BLU 제품을 출시할 목표로 현재 LCD TV 선진업체와 초기개발 과정에서부터 공동개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LED BLU에 필수적인 고효율/고출력 LED, 색 균일도 향상, 소비전력 절감 등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7인치 카 네비게이션, 24인치 모니터, 12.1인치 노트북 액정, 40인치 LCD TV 용 등 LED BLU를 개발, LED BLU 제품 라인을 모두를 구축(FULL LINE UP)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06년 유럽 자동차시장부터 적용되는 특정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RoHS)으로 인해 급 성장이 예상되는 카 네비게이션용 LED BLU와, 세계 최저 소비전력(100W급)에 기존 LED BLU 대비 50% 저가격화를 실현한 40인치 LCD TV용 LED BLU부터 사업화 할 전략이다.
□ 조명용 LED 시장 진출
삼성전기는 미래의 빛으로 일컬어지며 ‘10년 4조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LED 조명시장 진출 준비도 완료됐다고 말했다.
LED 조명은 백열등, 형광등 등 기존 광원 대비 소비전력이 1/5 밖에 안돼 전력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반 영구적 수명으로 광원 교체가 불 필요하며 형광등에 쓰이는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 제품이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LED 사업을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LED의 제조, 설계 기술 및 일괄 생산 공정 등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LED 조명에 필요한 대형 chip, 고성능 패키지, 형광체, 렌즈 기술 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그 동안 조명용 LED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광 효율문제를 해결, 최근 일반 형광등 수준의 고효율 LED 기술을 개발했으며, 경쟁사 대비 열적, 광학적 특성 및 생산성이 높은 조명용 LED를 개발,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조명업체와 협력해 내년 특수 조명 시장부터 진입 한 후 점차 일반 조명으로 확대, ‘10년 조명용 LED분야에서 4천50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킬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2005 한국 전자전에서 자체 제작한 LED BLU와 LED 조명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다. 특히 미래 조명인 LED 조명체험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실내에서도 태양빛을 느낄 수 있는 감성조명과 인테리어 조명, 무드 조명 등 다양한 미래 조명을 일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 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01년 휴대폰 키패드용 청색 LED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지난해 LED 사업의 최대 난관이던 특허문제를 해결, 고휘도, 초슬림 백색 LED를 출시하며 휴대폰용 LED 분야를 궤도에 올려 놓았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 ▲ 소재 기술 ▲ 무선고주파 기술 ▲ 광학 기술 등 ‘3大 전략 기술’ 과 8대 제품군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단순 제품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 및 시스템모듈 위주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기는 LM 사업팀장 변경수 상무는 “기존의 휴대폰용 단품 위주 사업에서 LED BLU, 조명용 LED 모듈 등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시스템 모듈 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2010년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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