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2행사장 관람객 유치 전력
제2 행사장(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은 옛 연초제조창 창고건물인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 기획전 지역작가전 생활공예전 등 3개의 전시관을 조성했으며 각 전시관마다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장 건물을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킨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록하면서 국내 미술전문가들은 물론 해외 작가들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기획전은 ‘21세기 공예의 모험’을 주제로 실험적인 공예품을 다양한
미디어와 향기 · 음향 · 설치작품과 함께 연출하는 등 전시문화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현대디자인미술관 부관장 겸 수석큐레이터인 데이빗 맥퍼든씨는 “기획전의 연출과 구성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 시대 공예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신미술관 나신종관장은 “폐건물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것도 의미있지만 기획전 구성 자체도 뛰어나다”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방문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작가전은 청주 청원출신 미술인과 청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168명의 최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많은 지역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설치작품에서부터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지역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생활공예전은 청주지역의 35개 생활공예교실 회원 600여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생활공예전은 공예비엔날레가 작가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비엔날레’를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청주시가 생활공예의 도시 및 웰빙도시로 발전하고 공예문화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제2행사장은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30분 단위로 운행하고 있으며, 무료관람토록 하고 있다.
특히 제1 행사장의 관람객이 폭주하고 있는 반면, 제2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저조해 관람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1 행사장만 방문하면 공예비엔날레를 절반만 관람하는 것”이라며 “공예의 진정한 가치를 오감으로 만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2행사장을 관람해야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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