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골프 이지희(LG화재), 2년만에 우승

서울--(뉴스와이어)--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이지희(26.LG화재)가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지희는 9일 일본 군마현 아카기골프장(파72.6천462야드)에서 열린 산교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천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후도 유리와 요코미네 사쿠라(이상 7언더파 209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시즌 4승을 달성한 지 2년만의 정상 복귀로 JLPGA 투어 통산 6승째.

2003년 JLPGA 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이지희는 이날 우승상금 1천80만엔을 보태 올 시즌 총상금 4천246만7천엔으로 랭킹 11위에서 8위로 뛰어올랐다.

고바야시 히카루에 2타 뒤진 단독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지희는 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8번홀과 12번홀(이상 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는 듯했다.

이지희는 그러나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고, 14번홀(파4) 보기 이후 나머지 4개홀을 모두 파세이브해 17번홀(파4) 더블보기와 18번홀(파5) 보기로 자멸한 고바야시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경기를 마친 뒤 "올해 찬스가 상당히 많았는데 이번에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됐다. 17번홀에서 고바야시가 더블보기를 하면서 찬스가 왔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미정(23.테일러메이드)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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