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지역특성에 알맞은 콩 우량 품종 개발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최근에 육성 개발된 콩 신품종을 주산지별 재배적지 중심의 영농규모화, 집단화, 기계화로 생산기반 조성과 국산콩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특산 브랜드화 및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에서는 콩 특산단지 조성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동시에 해결하고 연구와 기술보급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주산단지별로 신기술 개발자, 지도기관, 관련단체, 소비자단체 및 농업인 등이 참여하였다.
호남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녹채콩”은 외국산 수입 나물콩과 차별화될 수 있는 품질이 우수하며, '04년 마늘 후작(뒷그루) 이모작지대에 적합한 조숙(성숙기 9월 22일), 밀식적응성이 높고 녹색의 종피(껍질)와 자엽(떡잎)을 갖는 유색 소립(작은 알) 나물용으로 지난 9월21일 전남 무안군 농가(박병만) 포장에서「녹채콩」농가실증 현장평가회에서 우수성을 확인하였으며
기존의 나물콩 품종들은 성숙기가 늦어 마늘 후작으로 재배가 곤란하였으나 새로 육성한「녹채콩」은 숙기가 빠르고 밀식적응성이 높아 마늘 후작에 적합하였으며, 기존의 나물콩은 황색종피로 소비자가 수입산과 구별이 어려웠으나「녹채콩」은 녹색콩나물로 수입 나물콩과의 차별화가 가능하다.
작물과학원에서 최근에 장류용으로 개발한 다수성 품종"대풍콩"을 경기도농업기술원,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일원에 10ha 규모로 시범재배하여 포천시에서는 된장 및 청국장 가공공장을 운영하여 국산콩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하여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농업연구소에서 건강식용으로 개발한 녹색자엽 검정콩인 “청자콩”(서리태)을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안동시 서후면 지역재배하여 9월 26일 현지 포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으며, 청자콩은 재래종보다 조숙(10월 상순 성숙), 다수성(18% 증수)으로 ’03~’04년도에 전국의 67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지역 특산화를 위한 상표(의장) 등록을 해 놓은 상태이다.
농촌진흥청 박광근 연구관은 “현장접목연구에 의하여 새롭게 개발된 신품종들은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므로 대단위 시범재배 및 지역별 특산브랜드화로 콩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식용콩 자급율 5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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