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 시장의 변화조짐

서울--(뉴스와이어)--국내 도메인 등록 시장은 현재 160만 여건 (국내도메인 61만개, 국제도메인 99만개, ICANN, 한국인터넷 진흥원(NIDA), 2004/8월말 기준) 수준으로 아이네임즈, 후이즈, 가비아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업체들을 포함하여 약 110여 개에 이르는 사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조정 국면과 맞물려 겉으로는 조용한 듯 보이지만 도메인 시장은 실제로는 매년 50만개 이상의 도메인이 사라지고 60만개의 도메인이 새로 태어날 정도로 내부의 변화를 거듭하는 독특한 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사용인구가 3천만을 넘은 시점에서 도메인을 실제로 등록한 사람은 50만명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의 도메인에 대한 인식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도메인 등록업체들은 호스팅, 사이트 제작, 검색, 쇼핑 몰 등을 통해 인터넷 허브로서 도메인을 활용하고자 시도해왔지만 부분적인 성과를 얻었을 뿐, 사업확장 및 성장으로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특히 도메인 등록 관련 기반기술이나 상품 및 부가서비스 등이 이미 세계수준에 근접한 상황에서 시장은 침체기에 빠져 있어 업체들의 고민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반기에는 업체들 간에 M&A를 비롯한 합종연횡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시장의 침체 국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업체들 간 입장이 다르고 기업 평가 및 미래의 전망 등에 대한 관측이 엇갈림으로써 구체적인 결과는 도출되지 못하고 탐색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M&A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아이네임즈가 혁신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 및 플랫폼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의 도메인 중심에서 벗어나 차세대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 서비스로 전환하여 미래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기술력확보, 차세대 플랫폼 런칭, 인재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의 인터넷주소 자원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아이네임즈는 금년 말까지 인터넷주소자원, 컨텐츠, 마케팅의 3가지 핵심 서비스 분야에 연구개발 및 투자를 늘려 침체된 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8월 말에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은 인터넷 주소자원에 관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사이덴터티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도메인 일반고객을 위한 B2C사이트, 도메인을 다수개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 관리를 위한 기업도메인 등록관리시스템인 기업도메인관리시스템(I-DMS: INAMES Domain Management Service/System), 도메인 등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체을 위한 등록 및 관리의 편의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도메인 파트너 관리 시스템(I-PMS : Inames Domain Management Service/System) 등을 진일보시켜 인터넷 혁신이라는 뜻을 가진 ‘i-novation’으로 명명되었다. 신규 플랫폼은 향후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의 발전에 따라 확장 및 전환을 고려하여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플랫폼과 함께 실시간 인터넷주소 트렌드 파악 및 반영이 가능한 혁신적인 마케팅 조사 및 관리 시스템인 I-MIS(INAMES Marketnig Investigation System)를 자체 개발하여 고객지원 강화 및 도메인 등록 시장 영업 기능을 크게 보강하여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될 3가지 핵심 서비스 분야는 서비스 팩 형태로 지원되며 이는 인터넷주소지자원 서비스(ISP : Internet Adress Resource Service Pack, 2004년 10월 예정), 컨텐츠 서비스 팩(CSP : Contents Service Pack, 2004년 11월 제공 예정), 마케팅 서비스 팩(MSP : Marketing Service Pack, 2004년 12월 제공 예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현재 개별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도메인, 호스팅, 홈페이지 제작, 웹프로모션 등을 올인원, 논스톱으로 구입하고 활용하고 유지보수하고 바꿀수 있어 인터넷주소자원을 사용하고자하는 고객은 컨텐츠 개발에만 역점을 두게 되어 기업 및 개인의 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작년 12월 취임 이후 올해와 내년을 도메인 시장 재편 및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는 아이네임즈의 김태제 대표이사는 “아이네임즈는 작년부터 시장과 경쟁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동안 힘을 축적해왔다. 앞으로 과감한 신규투자 및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관련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차세대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끝.

아이네임즈 개요
아이네임즈는 2001년 4월 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로부터 분사해 도메인 시범운영자로 선정된 이래로 국내(KR) 도메인 등록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도메인 등록기업입니다. 아이네임즈는 도메인 등록 뿐만 아니라 호스팅 서비스, 보안인증, 홈페이지 제작 등 국내 최고 수준의 e비즈니스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ames.co.kr

연락처

(주)아이네임즈 기획마케팅팀 이종필 대리 02-559-1205,019-328-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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