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한국 전자전’에서 첨단 부품 통해 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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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코스피 009150
2005-10-10 11:16
수원--(뉴스와이어)--국내 최대 전자 부품회사인 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강호문)는 11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한국 국제 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제 36회 한국전자전에 참가, 회사의 비전과 첨단부품, 첨단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 광학, 소재, 무선고주파(RF)의 3대 전략 기술, 8대 제품을 중심으로 약 60여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품목>

- 소재기술군 : 기판, MLCC, 복합소자 등
- 광학 기술군: 카메라모듈, LED 등
- RF(무선고주파) 기술군 : 디지털 튜너(DMB 튜너), 블루투스 모듈, 무선랜 등

삼성전기는 회사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폰, LCD TV 등 세트 제품과 그 속에서 회사의 제품이 실제로 구동되는 모습을 함께 전시했다.

카메라모듈 점유율 12%로 세계 3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3D(입체) 카메라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 이번 전시회에서 직접 시연한다. 3D 카메라모듈은 사람의 시각 구조를 응용, 카메라를 통해 입체 영상을 즐기고 거리를 측정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기는 LED로 만든 액정 광원장치(BLU)와 조명기기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며 LED BLU와 조명용 LED 사업을 통해 LED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삼성전기는 LED 조명 체험관을 별도 부스로 만들어 실내에서도 태양빛을 느낄 수 있는 감성조명, 인테리어조명, 무드 조명 및 LED BLU가 적용된 LCD TV, 모니터, 카 네비게이션 등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LED 사업을 통해 확보한 LED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LCD TV 및 Car navigation용 LED BLU와 LED 조명을 개발해 왔고, 시장 진입 준비가 완료되어 내년부터 LED BLU, LED 조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기는 Data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듈도 전시했다. 휴대폰의 음악데이터를 선없는 헤드셋으로 듣고, 휴대폰의 이미지 파일을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 무선으로 포토 프린터에 전송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듈은 현재 세계 유수의 휴대폰 업계에서 채용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제품이다.

전자기기의 경박단소, 슬림화 추세에 따라 삼성전기는 기존 기판의 크기를 20% 까지 줄일 수 있는 최첨단 SAVIA 기판, 가로 세로가 0.4㎜와 0.2㎜에 불과한 0402 초소형 MLCC 등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상표 상무는 "우리 몸의 혈관과 근육처럼, 삼성전기의 첨단 부품도 전자제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외부에서 보이지는 않아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삼성전기의 첨단 부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sem.samsu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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