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우리나라 연강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수자원일 뿐만 아니라 기상재해의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장마예측은 농업, 수자원관리, 기상재해 예방 등의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아직까지 장마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이 규명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장마는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국지적인 현상이 아닌 전지구적 몬순현상의 일부로서, 장마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 몬순의 영향을 받는 다른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자료를 교환하는 등 국제적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상청 기상연구소,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및 일본 동경대 기후시스템연구소는 아시아 몬순에 대한 연구 활성화 및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제 아시아 몬순 시스템 심포지엄(ISAM)을 조직하고 1998년 중국 시안에서 제1차 심포지엄을 연 데 이어 한·중·일 3국에서 연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아시아 몬순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ISAM5에서는 서울대학교 전종갑 교수,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 HUANG Ronghui 교수, 일본 동경대학교 SUMI Akimasa 교수의 초청강연을 비롯하여 ‘아시아 몬순의 특성, 변동성, 메커니즘 이해, 모델링 및 예측성’, ‘기후변화에 따른 아시아 몬순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하여 한·중·일 등 5개국 관련 전문가들의 75편의 최신 연구 논문이 발표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공유와 함께 심도 깊은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서, 결과적으로 아시아 몬순 시스템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예측 능력 향상은 물론 동북아 국가간 협력체제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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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연구소 기후연구실장 권원태 (02)846-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