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운영

‘외국 유수대 공대생+재학생’ 팀 구성… ‘융합기술’ 아이디어부터 작품 제작까지

6월 첫 개설… 융합형 공학역량 글로벌 모델 창출

2018-06-20 09:21
천안--(뉴스와이어)--한국 공대 학생들이 외국 공대 학생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아이디어를 내고 융합기술 작품을 제작한다.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6월 25일(월)~7월 19일(목)까지 4주간에 걸쳐 해외 유수 공과대학 재학생과 코리아텍 재학생이 참여하는 ‘코리아텍 Summer Program for Global Capstone Design’을 개설해 운영한다.

Capstone Design은 ‘창의적 종합 설계’란 의미로 공학계열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학부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토록 해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는 기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 중심의 Summer School을 독일, 러시아,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 해외 유수 공과대학 학생들과 코리아텍 재학생이 공동으로 참여해 세계적 화두가 되는 융합기술의 연구와 시제품 제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코리아텍 해외 자매대학은 총 6개국 9개 대학의 18명이다. 코리아텍 재학생(3~4학년)은 7명. 코리아텍 학생 1명당 외국인 학생 2~3명이 한 조를 이루어 에너지·전기전자·기계·메카트로닉스·디자인 등 여러 공학 분야의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한다.

코리아텍은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학생들이 다학제 팀을 구성, 스스로 아이디어를 도출(Research)하고, 교수와 연구원 등의 도움을 받아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을 완성, 제품(Product)까지 제작하는 수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웅 대외협력실장은 “현재 코리아텍에서 모든 학생이 4학년 2학기에 졸업작품을 전시해야 하는 Capstone Design Program의 새로운 시도로써, 외국학생을 대상으로 ‘Global Capstone Design’을 설계·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코리아텍 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학생들 모두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능력, 국제적인 협업능력을 향상하며, 코리아텍 융합형 공학 역량의 글로벌 모델을 창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8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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