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10명 중 8명 “국산표기 해도 김치 못 믿겠다”
‘국산 농산물로 담근 김치’라는 표기를 본다면, 그 제품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라는 질문에
‘국산 농산물로 담근 김치’라는 표기를 본다면, 그 제품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197명)가 ‘그렇게 써 놓아도 대부분이 중국산 농산물로 만든 김치 일 것’이라고 답했고, 5%(25명)는 ‘전혀 믿을 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상품김치 제조 회사마다 다르며 평상시 믿었던 곳이라면 믿을 수 있다’는 답변도 38%(188명)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브랜드 김치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뢰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김치의 위해성 여부에 관한 내용은 97%(487명)의 주부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보도가 나가고 난 뒤 79%(386명)의 주부들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디까지를 국산김치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부들의 85%(427명)가 ‘모든 재료도 국내산이고 제조도 국내에서 하는 것’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주부들이 현행 원산지 표기법에 대해서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원산지 표기법은 재료가 모두 중국산이라도 국내에서 제조했으면 국산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김치의 원산지 표시는 제조회사에서 만든 브랜드명이 적힌 포장김치에 한 해, 주재료의 원산지만 표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행 제도에 대해 만족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전체 주부의 62%(309명)가 포장하지 않는 김치도 부재료까지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고 답해 현 제도의 개선이필요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수준에 만족한다’ 라는 답변은 3%(15명)에 그쳤다.
한편, 두산식품 BG 종가집 위규성 마케팅 본부장은 “중국산 납 김치 파동 이후 사먹는 김치에 대한 주부들의 불신감이 지나치게 높아져 국산 농산물 100%로 만든 김치까지도 믿지 않고 있지 않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김치 뿐만이 아닌 모든 식품에 주재료를 포함한 부재료의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하여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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