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키친 임태윤 대표, 음식점 창업 위험부담 줄일 수 있는 공유주방 제안

배달 전문 음식점을 위한 공유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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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키친
2018-07-02 10:41
서울--(뉴스와이어)--심플키친 임태윤 대표가 음식점 창업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유주방을 2일 제안했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오히려 공유의 개념이 사회, 경제 분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음식점 업계에서도 공유의 개념이 등장했다. 1~2인의 소규모 음식점 창업자들이 셰어하우스처럼 함께 모인다면 어떨까. 이 아이디어를 소규모 음식점 창업에 활용한 것이 바로 공유주방이라 할 수 있다. 공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식 재료 구입이나 그 밖의 여러 가지 것들을 공동으로 한다면 훨씬 경제적이고 또 효율적일 것이다.

역삼동 소재의 공유주방 플랫폼 심플키친의 임태윤 대표는 음식점 창업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공유주방을 제안한다.

임 대표는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의 장소에 칸막이로 여러 개의 개별 주방과 그에 적절한 주방 기구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방뿐만 아니라 식 재료 구입이나 위생관리, 배달서비스 등을 공동으로 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에 효율적이고, 창업 시 힘들어 하는 마케팅과 회계도 대행해주고 있다. 이는 배달을 위주로 하는 소규모 음식점 창업자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업을 고려하게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업종이 음식점 업이다. 그러나 일단 음식점을 시작하게 되면 갖가지 걸림돌이 많은 게 현실이다. 전체 산업의 평균보다 외식산업의 창·폐업 율이 더 높다는 것이 그 증거다.

외식산업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업으로 2006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외식산업의 실태분석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서울시 외식업체의 평균 창업 비용은 약 9000만원이며 신규 창업한 음식점 업의 95%가 고용인 없이 1인 고용주 형태로 영세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한 외식업 창업자들이 1년 이내에 폐업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창업 및 폐업이 빈번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5인 미만 소규모 외식업체의 비중이 79.3%로 전반적으로 영세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경영환경 악화는 소규모 외식업체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참고 : 서울연구원 발행 <서울시 외식산업의 실태분석과 시사점> 2016. 2. 29).

수천만원을 들여 음식점을 시작했지만, 임대료와 식 재료 값을 감당하지 못해 초기 투입 비용도 건지지 못한 채 폐업하는 곳이 속출한다는 얘기다. 이런 현실에서 초기 투입 비용이나 임대료 걱정없이 입지 좋은 곳에서 음식점을 시작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일 것이다. 소규모 배달 전문 음식점들을 위한 공유 주방이 이런 문제점들을 최대한 해결해 줄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요리나 음식점 관련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수많은 맛집들이 뜨고, 여행에도 지역 맛집 투어는 필수코스가 되었다. 유명한 맛집들 앞에 기다림을 감수하고서라도 먹어 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선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런 현상에 힘입어 요리사는 인기 직업의 하나로 떠올랐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만큼 녹록하지만은 않은 음식점 창업, 이제는 공유의 개념으로 발상의 전환을 해본다면 소자본, 소규모 음식점 창업이 그리 힘든 길만은 아닐 것이다.

심플키친 개요

심플키친의 공유주방은 모든 예비 음식점 사장님들과 기존 음식점 사장님들이 최소한의 투자 비용과 시간을 들여 음식점을 오픈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정한 수수료만으로 배달 음식점에 특화된 쾌적한 주방 공간과 기본 설비를 제공한다. 또한 복잡한 창업 절차들을 지원해주고 입주 음식점들의 매출과 이익률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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