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현대위아와 제5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국내 유일 NC 경진대회… 18일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대학부 및 고등부 16명 시상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과 미래 기술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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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멘스
2018-07-19 09:12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화 시대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가 현대위아와 함께 ‘제5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을 18일 오후 2시부터 경남 창원의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가졌다.

경기도 의왕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320명의 참가자 중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과학대학교 노지건 학생이 대학 부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유정근 학생이 고등부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과 단체상인 지멘스상, 현대위아상 등과 함께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5회를 맞은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지멘스㈜와 현대위아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미래 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행사다. 국내에서 공작기계 NC(수치제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곳은 지멘스㈜와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대회는 제시된 도면을 기준으로 NC 프로그램인 지멘스 ‘시누트레인(SinuTrain)’을 활용해 공작기계를 프로그래밍한 뒤 시뮬레이션 형상과 프로그램을 2시간 내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멘스 시누메릭(SINUMERIK) CNC(컴퓨터정밀제어)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제 가공 없이도 제품이 몇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할 것인지를 시간 주기(Cycle Time)와 함께 예측해냈다.

지멘스 시누메릭 CNC는 주문 생산 및 대규모 연속 생산 환경에서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단순 공작물부터 광범위하고 복잡한 공작물까지 모든 공작물의 완벽한 제작을 지원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성국 지멘스㈜ 공작기계사업부 상무는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미래 기술 인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기술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수상자 명단

△고용노동부 장관상(2명)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노지건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유정근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2명)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류승헌
-고등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정병재

△최우수상 (6명)
-대학부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송정엽, 창원대학교 한희찬,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조용원
-고등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진건호,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김태준,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조민수

△우수상 (6명)
-대학부 울산과학대학교 전민규, 오산대학교 강지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진규
-고등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박의현,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윤영찬,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신석준

△단체상
-지멘스상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현대위아상 오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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