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GV, 배우, 감독, 영화인들이 함께 한 ‘생생토크 영화포차’ 방영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 속에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된 이 날 녹화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발의한 김지석 프로그래머,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나와 영화제 초창기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또한 영화 <무영검> 의 이서진, 윤소이, <러브 토크> 의 배종옥, 박진희, 박희순 등이 출연, 촬영에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하는가 하면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했다.
특히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영화제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김동호 위원장과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 배우 장첸이 만난 자리로, 국경을 초월해 영화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또한 한국인 대표의 술, 소주와 함께 푸드스타일리스트 정신우가 선사하는 부산영화제의 이야기 거리들이 담긴 다양한 안주거리는 녹화장을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TV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라던 김태우는 여러 명의 게스트를 맞으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어 게스트들의 취중진담을 이끌었다.
특히 영화 <무영검> 팀의 이서진, 윤소이가 출연한 ‘무협 토크’ 에서 윤소이는 귀공자 풍의 이서진이 부담스러웠으나, 흘린 것도 주워 먹는 털털한 모습에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얼마 전, 부친상을 당했던 이서진은 배우 활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아버지와 몇 년 동안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부산영화제의 일등 공신 김지석 프로그래머와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함께 한 ‘안주발 토그’ 는 10년을 맞은 부산영화제의 과거를 되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토크쇼의 절정은 김동호 위원장과 허우 사오시엔, 배우 장첸의 ‘달인과의 취중 토크’ 였다.
감자탕을 좋아한다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앞에 놓인 감자탕을 끊임없이 맛 보면서 술자리에 만족감을 보였고, 배우 장첸은 소주 원샷에 얼굴이 붉어져, 터프한 모습 속에 숨겨진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 주었다.
이 자리에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영화제의 개막작인 <쓰리 타임즈> 가 본인의 연애경험담을 토대로 만든 영화라는 고백과 함께 당시의 이루어지지 못했던 자신의 안타까운 연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이 날 녹화는 밤 12시가 되어서가 끝이 났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배우들, 감독들이 함께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녹화 분은 1시간으로 편집하여 10월 14일(금) 밤 9시에 케이블TV 영화채널 Home CGV 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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