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기업인들, “부산에 관심 많습니다”
이번 산업시찰은 어제(10.11) 개막한 ‘제8차 세계화상대회’ 참가자 중 부산 방문을 원하는 64명의 화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통합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세계 화교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부산을 소개하고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이다.
오늘(10.11) 오후 12시 코모도호텔 2층 연회장에서 가진 산업시찰단 환영오찬에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장수만 부산경제자유구역청장, 추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이자 세계로 열린 떠오르는 기회의 땅인 부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하였다.
특히, 안준태 정무부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2005APEC정상회의 개최도시인 부산은 세계 5위의 컨테이너 처리 항만도시이자 한국 제2의 도시로서 기계, 자동차, 조선 등 전통적인 산업과 영상, IT 등 현대적인 산업들이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는 도시”임을 강조하고,
“부산에는 지금 많은 외국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으며, 부산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부지와 세금 혜택, 그리고 다양한 보조금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부산진출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루어 나가고,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면서 부산을 소개하고, 부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계화상대회는 세계 화교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및 경제적 이익 증진을 위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화상들이 2년마다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올림픽으로 싱가폴 리콴유(李光耀) 총리의 제안으로 1991년 싱가폴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8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대회에 참가중인 부산시는 부산홍보관을 설치하고 개별상담을 벌이는 한편, 지난 10월 10일(월)에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APEC정상회의와 부산 신항만, 동부산 관광단지 등 대형 국제행사와 주요 투자프로젝트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화상대회 참가를 통해 잠재투자자 발굴은 물론 부산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것으로 평가하면서, 좋은 행사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내년 부산에서 개최될 제5차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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