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본부장 조영래)와 동북아지역혁신연구원(원장 이영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산의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학계, 금융관련 기관·단체, 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및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이날(10.11) 세미나는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의 개회사, 안준태 정무부시장의 축사, 이영준 부산대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김대래 신라대 교수의 사회로 제1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질의응답, 제2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주제인 ‘부산의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화 추진전략과 지역산업 육성정책’에 대해 김창수 부산대교수가 주제발표하고, 이어 배광효 시 경제정책과장과 홍진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심도있는 논의들을 펼친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창수 부산대교수는 지역산업경제발전정책 이론과 한국의 지역산업정책, 부산시의 지역산업육성정책과 10대 전략산업육성정책에 대한 상세히 설명하고, “동북아 경제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부산의 핵심전략은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 외생적 계기들을 축적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울산·경남을 포괄하는 통합된 시장의 크기를 키우는 전략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이 지역의 연결교통망을 완성하는데 전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부산의 강점은 노동력이 모여 있다는 것이며, 행정단위 구분에 연연하지 말고 부산인구를 바탕으로 경남과 울산의 800만 인구를 포괄하는 동남권 전 지역을 한 묶음으로 생각하여, 부산의 산업이 인근 지역의 산업과 끊임없는 상호 구조조정을 거쳐 세계도시로서 부산에 걸 맞는 산업이 자연스레 착근할 수 있는 일반적 입지자산을 축적해 나가야 한다”면서,
산업,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시장의 크기를 키워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임계질량(critical mass)에 이를 때까지 인근 지역과 중앙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당위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고도의 정치적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힌다.
제 2주제인 ‘부산의 국제금융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과 추진과제’를 정상국 인제대 교수가 발표하고, 이어 증권선물거래소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과 한국은행 전승철 국제경제연구실장이 지정토론자와 나와 부산이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과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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