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청소년국제문화탐방’ 실시

강원 지역 청소년들의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북경 탐방

2018-08-09 11:23
평창--(뉴스와이어)--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이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청소년국제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동계올림픽 생활권인 강원 3개 군(평창·영월·정선)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였다.

참가자는 강원 3개군 청소년을 대상을 공개 모집하였으며, 지역별 개인 면접을 통해 각 15명씩 총 45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7월 21일 수련원 소강당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일정, 활동내용 공유, 안전교육과 이번 탐방의 목적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지역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북경과 중국경제 중심지 상해이다.

첫 번째 일정은 북경으로 200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베이징 국립 경기장 방문이다. 중국은 하계올림픽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202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 올림픽 기념공원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2018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 이후에는 만리장성, 이화원 등 중국문화 탐방을 한다.

중국의 대중교통 체험을 위해 우리나라 KTX와 비슷한 중국 고속열차를 타고 북경에서 상해까지 이동한다.

상해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상하이 공상 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또래 친구들과 교류활동을 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K-POP 플래시몹과 대한민국 평창을 알릴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해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곳으로 독립투사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여 활동하였으며 윤봉길 의사가 독립을 외치며 거사한 곳이기도 하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독립투사들이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을 마지막으로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이현주 원장은 “2018 동계올림픽생활권인 강원 3개 군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청소년국제문화탐방을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개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국가에서 설립한 자연권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이다. 1998년에 준공했으며 부지 면적은 47만8300㎡, 연건평은 2만1000여㎡이다. 6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76실 규모의 생활관과 10평, 13평, 18평, 26평 등의 가족 단위 수련의 집 45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연수시설, 문화시설, 체육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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