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사이어티 재단, 서아프리카 이니셔티브 이끌 새로운 책임자 임명

2018-08-16 16:09
뉴욕--(뉴스와이어)--오픈소사이어티 재단(The Open Society Foundations)은 9월 4일부로 오픈소사이어티 서아프리카 이니셔티브(OSIWA) 사무총장에 아이샤 오소리(Ayisha Osori)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오소리 사무총장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18년간 변호사, 개발 자문위원,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 일해왔다. 굿 거버넌스, 양성평등, 여성의 정치 및 경제 참여 확대,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같은 다양한 영역의 문제에 대해 세계은행, UN 아동기금, 국제민주연구소, 영국 국제개발부 등과 함께 일한 바 있다. 오랫동안 나이지리아의 여성 인권을 옹호해 왔으며, 나이지리아 여성 신탁 기금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오소리 사무총장은 “이번에 부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OSIWA는 서아프리카의 시민 사회 활동의 최전선이었다. 이 단체가 민주주의 실현과 경제 발전, 평등, 정의, 인권을 증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서아프리카는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스마트하고 헌신적인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지역 라디오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소리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 유력 매체 This Day와 The Citizen에 법과 사회 문제에 관한 정기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2017년에는 나이지리아 국민민주당(PDP) 국회의원 후보자 예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을 바탕으로 ‘Love Does Not Win Elections’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 나이지리아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사회 교과서 시리즈 저자이기도 하다.

라고스대와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오소리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와 뉴욕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는 행정학 석사 학위(아이젠하워 펠로우)를 받았다.

오소리 사무총장은 3년간 OSIWA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OSIWA 조직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오소리 사무총장 후임으로는 세네갈 학자이자 작가인 펠라윈 사르(Felwine Sarr) OSIWA 이사가 선임됐다. 부의장은 시에라리온 회계사로 공공 재정 운영 고문인 마리아마 앤서니-윌리엄스(Mariama Anthony-Williams) 이사가 맡는다.

파트리크 가스파르(Patrick Gaspard) 오픈소사이어티 재단 회장은 “오소리 사무총장 같은 유능한 인재가 차세대 OSIWA 활동을 이끌게 되어 영광이다”며 “오소리는 이 지역에서 오픈소사이어티가 관심을 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늘 여성 인권 신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오소리 사무총장과 함께 서아프리카에서 우리 재단의 활동과 가치를 신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SIWA는 베냉, 코트디부아르, 가나, 기니, 라이베리아, 말리, 니제르,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세네갈 등 서아프리카 10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OSIWA가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은 시민 사회의 역량을 개발하고 투명성 및 공공 서비스 제공을 향상시키며 굿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등의 일을 돕는 것이다. 재단의 목표와 성과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SIWA 웹페이지: http://www.osiw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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