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회 함양 물레방아축제, 3만 명분의 호박죽과 5천개의 누렁 호박을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함양--(뉴스와이어)--경남 함양군의 지역축제인 `2005 물레방아축제'가 10월 14일 오전 상림공원 일대에서 막이 오른다.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읍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 154호 '상림(上林)'은 익어가는 가을을 만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상림은 신라말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인공림으로 함양읍내 위천천변을 따라 길이 1.6Km, 폭 100~200m 내외로 아름드리 숲이 펼쳐진 그야 말로 '1000년의 숲'이다.

상림에서 펼쳐질 제 44회 함양물레방아축제는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고을 태수로 부임하여 이룩한 치산치수의 유업을 추모하고 연암 박지원 선생이 국내 최초로 물레방아를 이용한 농사 기법을 개발한 유서 깊은 곳으로 선현의 유덕을 계승 발전시키며 또한 지역 문화 예술과 체육진흥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함양물레방아축제는 여느 지역축제와 다르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함양 물레방아축제는 공식행사, 특별행사, 참여 · 체험행사,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각종 대회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 ‘하춘화 특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친환경 농산물 엑스포, 한국 서각전시, 함양 약초 학술발표회, 전국 물레방아 모형전시, 전국 시조 경창대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풍물 경연 대회, 전국 풀피리 경연대회, 지리산 문학제, 도전 실버벨, 함양 큰 인물 재현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상남도 함양의 지리적 위치를 보면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어 야생약초가 많이 자란다. 경산대학교 백우현 교수팀은 함양의 토양은 게르마늄 광맥대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자란 농산물은 게르마늄 함유가 높다고 밝혔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타에서는 1년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제 3회 함양 전국친환경농산물 엑스포에서 보여준다. 함양군 기술보급과 박호영씨는 이곳에 전시되는 친환경 농산물들은 모두 생물로 1년 동안 농업기술센타의 직원분들이 재배해준 것을 전시하게 되고, 여느 지역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은 많겠지만 함양에서는 전시물들의 받침이 되고, 전시의 베이스가 되는 모든 재료 역시 친환경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이 특이할 만한점이라고 전했다.

일단 친환경농산물 엑스포의 프로그램을 보면, 전시행사에 전국친환경농산물전시-전국친화경농산물, 함양친환경농산물, 친환경노업동산, 기능성 게르마늄 농산물. 지리산약초, 산채전시- 약초, 산채, 화분, 약초 표본, 압화, 약초술, 우리 약초 꽃, 야생화 사진. 삼산과 물레방아 전시- 물레방아 약초 동산, 산삼제품, 함양산삼 재배 과정이 있다.

그래도 축제를 찾아 온 사람들에게는 전시도 좋지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짜로 우리 농산물을 얻어갈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함께 하는 행사로 약초, 농특산물 판매-재래약령시장, 웰빙 우수농산물 판매, 함양산삼 현장 경매, 나눔 이벤트 행사 - 누렁 호박 5,000개(지름 50cm), 관상 호박 600개, 호박죽 3만 명분, 농 특산물 선물 셋트 5,000점(농 특산물 만원이상 구매시 함양 쌀, 알밤, 양파가 든 선물 셋트 무료 증정) 등 덤과 함양의 푸짐한 인심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호박죽은 성인 두 명이 팔 벌려 안기에는 조금 큰 무쇠솥으로 행사기간 내내 펄펄 끓는 무쇠가마솥에서 함양 호박죽은 맘껏 즐길 수 있고, 부대행사로 한방무료 진료소, 한방 피부미용관, 약초천연염색, 약초썰기 체험 등이 준비 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함께 지리산의 단풍과 천연기념물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물레방아 축제로 이번주 가족 가을 나들이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ham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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