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업들의 파격적 채용변화, 이른바 개방형 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대부분이 개방형 채용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력만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강한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인사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채용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훨씬 넘는 78.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현재 개방형 채용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기업 중 1년 이내에 개방형 채용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은 80%, 2년 이내 도입은 13%, 3년 이상은 7% 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의 80%는 개방형 채용이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개방형 채용 도입시 예상되는 문제점 으로는 '기존직원들과의 문화적 융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 ‘실력평가기준의 모호성’ , 채용에 있어서 ‘시간,인력등의 추가적인 비용 발생 ’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개방형 채용을 실시했을 때 학력,어학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실력만으로 평가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3.3%만이 ‘그렇다’라고 답해 아직까지는 개방형채용 시스템이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

구직자/직장인들도 개방형 채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가 열흘간 스카우트 회원 832명을 대상으로(구직자367명/직장인465명) 개방형 채용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82.3%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67.1%가 개방형 채용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될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세부적 이유는 ▶넓어진 취업기회 60.2% ▶희망지원분야 집중투자로 실무능력강화 30.5% ▶효율적 취업준비 6.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중 13%는 개방형 채용이 실시되면 ‘입사지원 기회가 많아져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이며, 학력/어학 등의 요소가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것으로 생각해 '자신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고 응답했다. ‘모르겠다’라는 답변도 19.9%나 차지했다.

개방형 채용에 있어서 학력,연령,외국어 성적 이외에도 성별, 외모, 인맥, 출신학교, 집안배경 및 가족사항 등도 폐지되어야 할 항목으로 꼽았다.

실제 기업들이 ‘다른 조건을 배제하고 실력만으로 평가 채용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8.1%가 ‘아니다’라고 답해 아직까지는 기업들의 개방형 채용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개방형 채용은 기업과 구직자에게 매우 유용한 채용시스템이지만, 공정한 평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빚좋은 개살구가 될수 있다”며, “상호간에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개요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1998년 오픈, 대한민국 최고 취업 포털 NO 1’Company입니다. 총 임직원 수는 150명이며, 온라인사업본부(www.scout.co.kr), 컨설팅사업본부(국방부 제대군인취업지원), 인재개발사업본부(경기도, 경남, 창원 등 지자체 취업지원/ 전국주요대학 취업지원), 헤드헌팅 및 채용대행사업본부(대기업 등 주요기업을 클라이언트) 등의 사업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회사로는 핫알바, 패션스카우트, 스카우트 서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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