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2018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대회 개최… 4개소 수상

“공동생산·경영으로 대한민국 식량산업 미래를 개척한다”

2018-09-07 14:42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공동농업경영 활성화와 현장 확산을 위해 ‘들녘경영체 공동농업경영 성과공유 경진대회’를 최초로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우수 들녘경영체 4개소를 대상으로 시상·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들녘경영체* 공동생산·경영과정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활동, 조직의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자 시행됐으며 300여명의 들녘경영체 회원, 지자체 담당자, 컨설턴트들이 참석했다.

* 들녘경영체 : 50ha 이상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25인 이상의 경영체가 참여, 공동생산·경영을 수행하는 공동영농조직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체 들녘경영체(347개소) 중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서면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소가 우수 들녘경영체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300여명의 청중들에게 버튼투표기를 지급하여 전문가와 함께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경진대회의 재미와 공정성을 더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전남 강진의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강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영실영농조합법인(대표 안두현), 장려상에는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의 김강민 대표는 쌀 외에도 절임배추, 각종 즙 생산 등 경영다각화를 모색하는 노력과 지역 최초로 공동육묘장 운영과 농기계 공동사용을 위해 공동 작업을 체계화하고 이를 주변 농가로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과 극복 노력을 가감 없이 발표하여 메시지로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최된 제1회 공동농업경영 경진대회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대회의 운영규모와 콘텐츠 등을 보완·확대하여 보다 풍성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약칭: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농촌가치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홍보, 스마트팜 등 ICT기술을 농업 현장에 반영하는 정보화 사업, 귀농·귀촌과 국제통상·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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