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기업 렌징, 섬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갈 웹 테크놀로지 선보여

렌징, 부직포 제품을 위해 새로운 웹 테크놀로지에 2600만유로 투자

새로운 기술 플랫폼은 식물성 목재 펄프로 시작해 100% 연속 필라멘트 리오셀로 이루어진 부직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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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징 비엔나증권거래소 LNZ
2018-09-27 10:58
서울--(뉴스와이어)--오스트리아 섬유기업 렌징그룹(Lenzing Group)은 지속가능한 부직포 제품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기술 플랫폼인 LENZING™ 웹 테크놀로지(LENZING™ Web Technology)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렌징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플랫폼 개발에 2600만 유로를 투자하고 수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오스트리아 렌징 본사에 1미터 폭의 파일럿 시설의 시운전 단계를 마쳤다.

현재 대부분의 부직포 제품은 폴리에스테르 또는 폴리프로필렌과 같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지며 분해되는 데에만 수 백년이 걸린다. 부적절한 폐기처분 기술과 더불어 부직포 산업은 전 세계 매립지 문제의 주요 기여자이다.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흡수성 이 높은 식물 소재의 부직포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광범위한 표면 질감과 드레이프성(drapeability)을 갖춘 부직포는 15gsm~80gsm 기본 중량으로 제조되며 생분해성, 청결성 및 안전성이 인증된다.

렌징그룹의 경영이사회 의장 겸 회장인 스테판 도복스키(Stefan Doboczky)는 “부직포 부문이 현재 핵심 사업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강력한 성장을 모색할 것이다”며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기업 전략 sCore TEN에 따라 특화 제품에 초점을 맞추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특화 제품의 혁신을 주도하고 업계 파트너 및 고객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식물성 목재 펄프로 시작하여 100% 연속 필라멘트 리오셀로 만든 부직포를 생산하는 부직포 웹 형성 공정이다. 이 웹은 하이드로 인탱글링(hydroentangling) 및 니들 펀칭(needlepunching)과 같은 표준 비열적 부직 결합 기술과 통합될 수 있다.

또한 해당 특허 기술은 레이다운 공정 중에 필라멘트가 직물에 결합되는 독특한 자기 본딩 메커니즘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자체 결합 메커니즘은 100%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하는 다른 부직포 기술보다 훨씬 다양한 표면 질감, 드레이프성(drapeability) 및 치수 안정성을 가진 제품 범위를 가능하게 해준다.

렌징 그룹의 로버트 반 드 커코프(Robert van de Kerkhof) 최고 커머셜 운영자는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렌징의 전략적인 성장 및 새로운 혁신 개발의 완벽한 예로 고객들에게 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굳은 신념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하고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셀룰로오스 제품을 통해 성공을 향한 고객의 여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ENZING ™ 웹 테크놀로지는 부직포 산업의 광범위한 미래 제품을 위한 플랫폼 기술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의 유연성과 다른 부직포 및 섬유 기술과의 통합 가능성은 고도로 설계된 최종 사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광범위한 복합재 구조를 개발할 수 있다.

울프강 플라서 (Wolfgang Plasser) 렌징 부직포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은 “부직포 시장 규모는 연평균 7.5 %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2년 약 3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생태계 친화적인 부직포 산업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는 수로 및 해양 생태계에 플라스틱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잘 인식하게 되었으며, 따라서 부직포 업계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플라서 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LENZING™ 웹 테크놀로지를 통해 자연적 생분해성 셀룰로오스 소재로 더욱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업 가치사슬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렌징 그룹(Lenzing Group)은 재생가능한 나무 원료와 자연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고품질 섬유를 생산해내는 글로벌 기업이다. 렌징 그룹에서 개발된 섬유는 다양한 범위의 직물 및 부직포 제품의 기초가 되며 작업 보호복과 산업용 제품에도 사용된다.

렌징의 품질과 혁신적 강점은 목재 셀룰로스 섬유의 국제 표준을 만들었다. 렌징 그룹은 80년 역사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목재 셀룰로스 섬유 생산력을 갖춘 기업이다. 렌징의 섬유 제품, 부직포 제품, 특수 섬유 제품은 각각 텐셀(TENCEL™), 비오셀(VEOCEL™), 렌징(LENZING™)이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진출해 있다.

또한 리피브라(REFIBRA™) 재생 기술, 렌징 에코베로(LENZING™ ECOVERO™) 식별 가능한 섬유, 리오셀 필라멘트(lyocell filament) 텐셀™(TENCEL™) LUXE와 같은 기술들은 렌징을 세계적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렌징은 지속가능한 관리 기준과 높은 환경기준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렌징의 경영 프로세스는 산업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가장 잘 실천한 업체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 비즈니스의 핵심을 구성하는 섬유 산업 이외에도 렌징 그룹은 자사 또는 고객사를 위한 엔지니어링과 공장 건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lenz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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