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4인 가족 기준 12만6천원...그랜드마트 조사 작년보다 8% 인상
중국산 수산물에서부터 납김치 파동,국내산 송어,향어 발암물질발견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신으로 올 김장을 직접 담가 먹겠다는 주부들이 올해는 한층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랜드마트에서 4인 가족 김장비용을 산출한 결과 작년보다 8% 인상된 12만6천370원으로 9천310원 정도 더 부담을 가져야 한다.
올해는 12만6천370원 작년은 11만7천60원으로 8% 가격상승으로 일부 가계부담은 되겠지만 부담없이 직접 담가 먹을 수 있게 됐다.
일부 품목에서 가격상승이 발생했는데 특히 배추 및 무우 가격상승폭이 제일 크다.
배추,무우는 김장철에 출하되는 강원도 배추가 일조량 부족 및 잦은 비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서 물량이 일부 부족하며 또한 작년 배추가격 하락으로 올해 재배농가가 15% 정도 감소되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김장철 출하지역인 전라도,충청도 일대 평당가격도 작년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고추가루는 병충해 피해가 적어 수확량이 많아서 건고추 가격이 10% 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우선 배추는 포기당 1천500원으로 4인 가족 기준 15포기를 담글 경우 2만2천500원으로 작년 1만3천500원(포기당 900원) 보다 66.6%로 높게 증가했다.
현재 배추 포기당 3천원 정도 하지만 김장철엔 이보다 낮은 1천500원 정도 거래를 예상하고 있다.
무는 1개당 1천700원으로 8개를 구입시 1만3천600원으로 작년 1만2천원(개당 1천500원) 보다 13.3% 증가한다.
그외 부재료로 사용되는 흙대파(단)는 올해 1천650원으로 작년 1천800원보다 8.3% 하락했으며 흙쪽파(단)는 1천500원으로 작년과 동일 청갓(단)은 1천500원으로 작년 1천300원보다 15% 인상 미나리(단)는 2천500원으로 작년 2천200원보다 13.6% 상승 깐마늘(Kg)은 5천400원 생강(Kg)은 4천500원 새우젓(Kg)은 8천500원 천일염(Kg)은 850원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가격이 형성되며 멸치액젓(ℓ)은 2천620원으로 작년의 2천510원보다 4% 고추가루(Kg)은 1만7천800원으로 작년 1만9천900원보다 10.5% 하락했다.
부재료 및 주재료 모두 국내산으로 준비했다.
그랜드백화점 박종윤 야채바이어는 “올해는 작년보다 김장비용이 소폭 상승이 예상되며 이런 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 한 김장철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올해는 납김치 파동으로 직접 김장을 담가 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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