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관행정전산시스템을 공동 개발한 바 있는 KTNET 컨소시엄( KTNET, 삼성SDS, 삼성물산)은 그동안 한국 관세청의 추천으로 ‘카자흐스탄 관세행정 현대화 구축 사업’ 1단계 사업을 수주하고, 10월 12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파르바예프 카자흐스탄 관세청장과 KTNET 유창무 사장, 한국 관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주계약서에 공식 서명하였다.
카자흐스탄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해 오는 2007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KTNET컨소시엄은 1단계 사업에 해당하는 정보화추진 기본계획(BPR/ISP)을 수립하고, 2단계 사업에서 전자세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수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카자흐스탄 관세청에서 본 사업을 위해 일본·싱가폴·대만 등 7개국의 통관시스템을 검토한 후 우리나라 시스템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었다는 것이며, 아울러 이번 계약이 관세청과 KTNET 등 민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치밀한 사전준비 끝에 성사시킴으로써 민·관협력에 의한 해외프로젝트 수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계약 성과과정에서의 역할분담 내용을 보면, 세계에서 유례없는 100% 전자통관체제를 구축(미국 96%, 일본 90%)하여 운영 중인 우리나라의 관세청장이 지난 4월 직접 카자흐스탄 관세청을 방문하여 정보화 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고, 앞으로 진행될 현지 공무원들의 국내 훈련을 지원키로 약속하는 등 본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고, KTNET 컨소시엄은 우리나라 관세행정 전산시스템 개발 및 아웃소싱 운영을 통한 관세행정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실한 사업 제안을 함으로써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의 통관시스템을 다른 나라에 수출할 경우의 이점은 개발비 등 수백원에 달하는 직접 수익 이외에 세계관세기구(WCO)가 추진중인 통관관련 전자문서 표준화 작업에서도 우리의 전자문서가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고, 글로벌 전자무역 활성화는 물론 IT선진국으로서의 국가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관세행정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많은 국가에 우리나라 통관시스템의 수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의 관세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를 추진 중인 국가는 도미니카, 키르키즈스탄, 타지기스탄, 베트남 등이며, 이번 계약 성사를 계기로 이들 국가의 통관전산화 사업 참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연락처
관세청 공보담당관실 042-481-76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