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 중고 휴대폰 재활용으로 나눔 실천
KT, 휴대폰 재활용 프로젝트 ‘리본(Reborn) 캠페인’ 2년 연속 시행
12일까지 임직원 중고 휴대폰 접수…기업∙관공서 등 155개 단체 참여 확대
리본 캠페인은 2017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2017년에는 KT그룹 임직원이 총 11만대의 중고 휴대폰을 기부했으며, 판매금 약 2억 5천만원으로 중증 장애인이나 중증 환자가족이 있는 직원 250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KT그룹 및 UCC회원사 외에도 유관 기업, 관공서 등 전국 155개 단체가 동참하며, 오는 12일까지 각 기관별로 비치된 수거박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중고 휴대폰, PDA, 네비게이션, 스마트홈폰, 에그 등을 접수 받는다. 각 단체에서 수거된 중고 휴대폰 및 IT기기는 KT그린센터를 통해 매각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임직원 봉사활동과 매달 임직원의 1천원 기부 행사를 전개해 왔다. 또한, 휠체어 퍼스트, 자동차 노데이(No-Day)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과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T 노동조합 박충범 교육국장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이 가치 있는 나눔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에 노사 모두가 공감했고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KT그룹과 UCC회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범 국가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개요
UCC(Union Corporate Committee)는 KT의 주도로 2011년 창립된 노사공동 나눔협의체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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