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B, 3분기말 기준 세전 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176% 늘어난 1조7200억베트남동 기록… 소매금융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

2018-10-24 11:55
하노이, 베트남--(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베트남 인터내셔널 뱅크(Vietnam International Bank)[비공개기업시장(UPCoM): VIB]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인 2018년 3분기말 기준 재무제표를 발표했다.

세전 순이익 176% 증가

VIB는 세전 순이익 1조7200억베트남동(VND)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 늘어나 올해 목표치의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는데 그 중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이 각각 50%와 37% 늘어났다. 비이자수익은 총 수익의 16%를 차지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용수익비율(CIR)은 2017년 57%에서 48%로 대폭 감소했다. 9개월 동안의 대손상각비는 VIB가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에 더 이상 부채가 없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9.4%에 달했다.

VIB의 총자산규모는 132조5000억베트남동으로 올해 초부터 3분기말까지 8% 늘어났는데, 대출이 95조2000억베트남동, 예금은 89조2000억베트남동으로 3분기말 현재 각각 13.1%, 14.8% 증가했다. 한편, 부실대출비율(NPL)은 2.5%에 머물렀다.

VIB, 대형 소매금융 은행 순위에 올라

VIB는 소매금융 사업부문에 크게 중점을 두고 있다. 소매금융 부문 대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58% 늘어난 67조4000억베트남동에 달했는데 이는 VIB가 가장 규모가 큰 소매금융 은행 중 하나가 되는데 일조했다. VIB는 전체 시장에서 25%를 차지하는 오토론(auto-loan)에서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시장의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매출 3대 업체에 올라 있으며 전년동기 대비 202%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멀티 채널 신용카드 개발 모델이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신용카드 수가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했고 2018년 3분기까지의 신용카드 총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4% 늘어났다.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모두 긍정적인 성장으로 인해 VIB의 2018년3분기말 기준 소매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2% 늘어났다.

효율적인 위기 관리, 베트남자산관리공사 악성 부채 제로 및 신바젤협약(Basel II) BIS 충족

2018년 8월 발표된 무디스(Moody’s) 보고서에 따르면, 무디스는 VIB의 베트남동화 및 외화 기준 장기 예금 및 발행기관 등급을 B2에서 B1으로 격상시켰다. VIB의 자기자본비율(CAR)은 12.4%를 기록했고 장기 대출에 사용되는 단기 예금 비율은 38%를 나타내 허용된 최대 한도인 45%를 밑돌고 있다.

2018년 7월 VIB는 베트남중앙은행(State Bank of Viet Nam)과 베트남자산관리공사(VAMC)로부터 이들이 VAMC에 매각한 모든 악성 부채를 재구매한 5대 은행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현재 VIB와 비엣콤뱅크(Vietcombank) 두 곳만 신바젤협약 BIS기준을 충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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