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HOU)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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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005-10-12 10:10
서울--(뉴스와이어)--GS칼텍스주식회사(대표이사 허동수 회장)가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HOU : Heavy Oil Upgrade) 건설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기본설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은 고유황 중질유인 벙커 C 를 감압증류과정을 거쳐 수소첨가 분해탈황반응을 통해 등, 경유를 비롯한 경질유분과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일산 15만배럴의 감압증류시설(VDU : Vacuum Distillation Unit)과 일산 5만 5천배럴의 수첨분해탈황시설(Hydrocracker), 그리고 1만 7천배럴의 윤활기유 공장을 함께 건설할 계획이며 약 1조 3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따라서 일산 9만 배럴 규모의 제 1 중질유분해시설(RFCC)을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이 완공되는 2007년말에는 총 14만 5천 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GS칼텍스는 이번 윤활기유공장 건설 추진에 따라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윤활기유 시장에 2008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GS칼텍스는 이번 제 2 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을 위해 이미 여수공장 주변에 간척지를 매립하여 부지확보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투자에 들어가는 재원은 자기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GS칼텍스 HOU Project부문장 김형순 상무는 “국제 석유제품의 소비 패턴은 벙커 C 등 중질유 제품 수요가 감소하는 대신에 휘발유, 등/ 경유 등 저유황 경질유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하고 “제2중질유분해시설이 성공적으로 가동되는 2007년말부터 중질유를 원료로 한 초저유황 경질유 제품 생산증대로 회사는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회사의 수익구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개요
GS칼텍스는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하여 정유, 석유화학, 윤활 등을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gscalt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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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차장 2005-6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