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역대 최대규모의 불꽃축제 APEC 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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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2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화가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는 12일 오전 부산시청 APEC 상황실에서 한화 대표이사 남영선 사장과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2005 APEC 정상회의 전야제 불꽃쇼’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화는 금번 APEC 정상회의 전야제에 불꽃 8만발을 무상으로 협찬하게 된다.

이 행사의 공식 명칭은 ‘2005 APEC 정상회의 경축전야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11월 17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가량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및 광안대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2005 APEC 정상회의 전야제 불꽃쇼’는 매년 10월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와 함께 국내에서 실시되는 불꽃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광안대교에 약 1km 길이의 ‘나이아가라 불꽃쇼’를 연출하는데 이는 국내에서는 사상 최대 연출 길이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거북선을 이용한‘거북선 퍼포먼스’, 2002 월드컵 개막식 당시에도 한발밖에 사용하지 않은 국내 최대 크기인 25인치 타상연화를 세발이나 이용하여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화는 88올림픽(1만5천발), 2002 월드컵(2만발), 2002 부산아시안 게임(2만발) 등 대규모 연화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꽃뿐만 아니라 레이저, 특수조명, 특수영상, 음향 등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출함으로써 금번 APEC 불꽃행사를 첨단 멀티미디어 방식의 연화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번 ‘2005 APEC 정상회의 전야제 불꽃쇼’의 연출 주제는‘낙동강의 고고한 흐름을 따라 생명과 화합의 도시, 부산에서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분열된 인류의 마음에 희망의 싹을 틔워내는 형형색색의 불꽃’을 표현하는 것이다

주요 시나리오는 Welcome to Busan(1막), 혜화의 전주곡(2막), 갈매기의 꿈(3막), 和同의 메아리(4막), 海原의 노래(5막), 미래를 향한 길(6막), 소통“약속21”(7막), 새로운 물결(8막), 아름다운 소망(9막) 등 9개부문으로 나누어‘아리랑’,‘합창(베토벤 제9번 교향곡)’등 30여개의 동서양 음악과 함께 APEC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한화는 2000년부터 매년 서울 여의도에서 ‘서울 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하면서 불꽃의 폭발 타이밍을 컴퓨터로 제어하고 음악과 조화를 이루게 하며 각각의 쇼마다 주제를 담는 등 불꽃쇼를 볼거리의 차원을 넘어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친화적 기업이미지를형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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